오픈 그레이브 (2013),강하지 않은 미스테리에 모든것을 거는 좀비물


◆헐리웃/유럽/스릴러 2014.01.13 09:00 Posted by mullu


 

오픈 그레이브 (2013) Open Grave

 

감독 곤잘로 로페즈 갈레고

출연 조셉 모건, 샬토 코플리, 토마스 크레슈만, 하초의

 

왜? 궁금증 유발 스릴러

 

상황 자체가 왜 그런일이 발생 되었는지 등장인물들이 모두 기억을 상실한 상태에서 깨어나 서로를 의심한다. '언노운'과 같은 설정으로 처음부터 미스테리 상황속을 헤매는 사람들 이야기.왜 무슨일이 발생되었을까 란 의문하나를 기둥삼아 영화 전체를 끌고 나간다..

 

2010/09/30 - [◆헐리웃/유럽/스릴러] - 언노운,모두가 기억을 잃었다면,누구도 믿지마라

 

이전에 비슷한 설정의 제법 잘만든 스릴러 '언노운' 을 접한지라 같은 방식에서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이런 방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은 그 궁금증 하나만 움켜쥐고 있으면 끝까지 영화에 몰입할수 있겠다.

 

 

이 영화는 장르 소재가 뭐냐 한마디면 이 모든 미스테리는 한방에 정리가 되는 단순한 구조를 가진 영화이다..미스테리로 영화 전체를 끌고가기엔 너무나 허약 하기만 한데..좀비물 이란거 하나만 알면 모든 미스테리는 그냥 물거품 처럼 사라져 버리므로 미스테리에 대한 기대는 접는게 낫겠다..스포일러도 아냐..'좀비물 이란게 반전인데 그걸 밝히면 어떡해 !! ' 항의 한다면...공포영화를 코메디 영화처럼 위장하고 사실은 공포가 반전이라고 우기는것과 같다..

 

 

뭔가 대량 학살이 벌어졌던 상황..웅덩이 속에 버려진 시체 더미속에서 주인공 남자가 깨어난다..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로..그리고 누군가가 주인공을 구해주고 주인공은 누가 자기를 무덤속에 버렸는가 의심하며 역시 기억을 잃은 다른 생존자들과 서로 의심하며 대치하게 된다..무슨 상황인건지 관객들도 궁금하긴 마찬가지..이 미스테리가 영화 전체를 관통한다.

 

 

유일하게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단 한사람..그러나 영어를 못하는데다 성격도 소심해서 벙어리 취급 당한다..

 

 

중반부 들어서면 하나둘 이상한 상황들이 좀비와 연관돼 있음을 서서히 드러낸다..철조망에 묶인 사람을 구조해 주려 하지만 도리어 그 사람이 공격하면서 뭔가 이상한 조짐이..그저 기억을 잃은 모든 사람들이 기억속을 헤매는 미스테리만 남았다..

 

 

28주나 기타등등..그런 영화들과 더불어 나름 괜찮은 스토리를 가진 좀비 스릴러지만 애초 미스테리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좀비물이란 것이 드러나면 실망할수도 있겠고.처음부터 좀비물이라고 알고 본다면 신선한 형식의 시도라고 봐줄수도 있겠다.쓸데없이 좀비물이란 것을 왜 감추고 미스테리로 시작 했는지 그 의도는 알겠는데 감독이 바란만큼의 반전에 대한 충격은 받기는 사실상 힘드므로 미스테리로 밀어부치는 바람에 도리어 스릴 부분은 많이 삭감된것 같다.그저.'미스테리 형식을 도입한 좀비물' 로 남게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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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돌이 2014.02.13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히 잼난다~~

  2. BlogIcon 2014.08.02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비물이란걸 알고보면 그렇게 지루할수가 없는데 뭔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