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왕 (2012),비굴한 승자를 원하는 현실사회를 비추는 코믹


◆한국영화 2014.01.15 09:00 Posted by mullu


 

아부의 왕 (2012) Mr. Xxx-kisser

 

정승구

출연 송새벽 (동식 역), 성동일 (혀고수 역), 이병준 (이 회장 역), 김성령 (예지 역)

 

코메디 같은 이것이 바로 현실..

 

영화의 주인공 송새벽이 연기하는 동식은 고지식하고 원칙을 위주로 성장한 일반인이다..그런 그가 직장생활에서 그 고지식함 때문에 밀려나게 되자 아부의 신을 찾아가 수제자가 되어 초고수 아부꾼이 된다는 이야기 인데..

 

영화 처음 관객들에게 웃으라고 보여지는 아부의 현장..그런게 그런 코메디 같은 상황이 일반 상식이라 통하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있다..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이 코메디 였던것..

 

 

송새벽 성동일 고창석 김성령..그리고 이병준 까지..이 영화속 배우들은 전부 자신의 캐릭터를 아주 깔끔하게 연기한다..캐릭터들이 생명력이 있다는 것은 극중 인물들이 영화속 가공의 인물들이 아니라 실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이기에 더욱 그렇다..

 

 

고지식 해서 영업팀으로 밀려난 주인공..집안이 사채업자에게 쪼들리며 꼭 성공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처세술의 달인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를 간청하지만 길가는 여자팬티를 벗겨 가져와야 받아준다는 이 고수..고지식한 주인공 진짜로 여자의 팬티를 가져다 주면서 제자 입문이 시작된다..

 

 

영화가 그렇게 크게 폭소를 터트릴만한 부분은 몇군데 안되는데 그중 이 영화에서 가장 웃긴 장면 이라면 역시 성동일이 가르켜 주는 아부의 왕이 되기위한 비법체조..암요그러믄요당연하죠..모모모..노래처럼 외우며 몸을 흐느적대는 이 훈련이 이 영화의 백미장면이라 하겠다..

 

 

드디어 모든 비법을 익히고 실전에 나서는 주인공..그야말로 머리가 좋으면 금방 배운다고..수제자 이름값을 하면서 점점 보험 영업은 상승곡선을 타게 된다..그리고 한방에 모든 빛을 갚을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파워있는 이 회장의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아부의 극치를 구사한다..돈으로 모든 사람위에 군림하는 악당 이회장 역을 맡은 배우 이병준의 연기가 돗보인다..자신이 사랑했던 첫사랑이 이 회장의 젊은 부인이 되있다는 설정에서 이미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관객 누구나 예측 가능하다.

 

 

코믹 영화의 정석대로 악당은 무너지고 모두가 해피엔딩..마지막 까메오 차승원의 출연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그리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처지지도 않는 코메디 영화인것 같다. 사회생활 에서 비굴함을 참을줄 알고 거짓이라도 아부를 해야 성공하게 되는 현실을 바라보게 만드는 씁쓸함도 남겨준다..우리가 사는 이 현실이 코메디 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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