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미 투 헬,80 년대 B급 공포유머,추억의 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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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으로 잘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이 2009년 다소 엉뚱한 영화를 하나 들고 나왔었다.'드래그 미투 헬' 이라는 B급 공포영화인데..
'스파이더 맨'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후에도 자신의 젊은시절 감독으로 최초 성공하게 만들어준 B급 공포영화의 고전 '이블 데드'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나 보다.
한 마디로 드래그 미투 헬은 샘 레이미가 스파이더 맨 4를 만들기 전에 잠시 휴식기간을 가질겸 취미삼아 만든 영화처럼 느껴진다.충실하게 저예산 공포영화의 틀을 따르면서 80년대 유행하던 컨셉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80년대 이후 악마가 주연인 공포영화는 거의 사라지고 슬레쉬,고어형식의 공포영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와중에 다시 80년대의 악마와의 싸움을 테마로 잡은것이다. 젊은 시절 '이블 데드'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었던 걸까..
스토리? 당연 심플이다.B급 공포영화의 불문율은 스토리가 절대 복잡하지 않다는 것인데 드래그 미투 헬 역시 그 룰을 충실히 따른다.80년대 유행한 과장된 엽기 공포유머(?)도 적절히 들어가 있다.눈알이 튀어나온다던지..코피를 물총처럼 뿜는다던지..피터잭슨의 B급 영화들처럼 전혀 공포스럽지 않은 공포들이 눈에 띈다.
80년대 비디오로 B급공포영화를 자주 접하던 층에게는 그다지 새로울것 없는 킬링타임용 추억의 그맛인데 ..슬래쉬,고어물에 익숙한 신세대 공포물 매니아들에게는 어떻게 와 닿을지 모르겠다.만화 같다고 여길래나.
이블 데드류의 80년대 B 급 공포물의 추억을 갖고있는 팬들에게 '이블데드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서비스 차원으로 샘레이미가 던져준 작품이 아닐까 싶다. 바로 추억의 그맛,이다. 그냥 악마가 있고 저주 받으면 지옥으로 끌려 들어간다네..이 간단한 옛날 이야기 같은 스토리가 팔다리 잘리고 목잘리고 엽기적 살인마가 날뛰는 요즘의 공포물 바닥에도 먹히는지는 모르겠다..익스트림 환타지 호러라...홍보문구를 너무 믿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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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3:10 댓글달기 수정/삭제 응답하기
그냥 저주와 마녀.. 그리고 악마.. 지옥 이라는 요소가 잘 혼합된 영화로 보였습니다..^^
특히... 가히 터미네이터 2의 T1000처럼 막강한 할머니는.. 인상적이었지요..^^
요 몇년간 인간이 인간을 해치는 영화들이 인기를 끌었지요..
하지만 위와 같은 영화도 참 좋았는데요..^^
크리쳐물도 참 좋은데..^^
심령이나 크리처물은 자칫 잘못 만들면 완전 유치하게 만들어진다는 것이 위험요소인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2009/12/02 16:26 PERMALINK 수정/삭제
저는 B급 크리쳐물들을 아주 좋아하는지라..
과거 CG없을때의 공포영화들을 보면 웃음도 나오고
재밌게 봅니다..
괴물 나오는것 한참 좋아해 옛날에 비디오로 나온것들은 거의 다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