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크라운 (2011),한시대를 풍미한 톰행크스의 자아도취 백일몽..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4.01.18 09:00 Posted by mullu


 

로맨틱 크라운 (2011) Larry Crowne

 

톰 행크스

출연 톰 행크스 (래리 크라운 역), 줄리아 로버츠 (메르세데스 테이노 역), 브라이언 크랜스턴 (딘 테이노 역), 세드릭 더 엔터테이너 (라마 역)

 

톰행크스 배우로서의 최정상에 오른 그가 가지지 못한것

 

두말할 필요없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배우 톰행크스..배우로서 인간성공 으로서 더이상 오를게 없는 그가 자기만을 위한 영화를 직접 만들었다..감독에 각본까지..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바램따윈 신경쓸바 아니다..이 영화 로멘틱 크라운 (원제는 레리 크라운)은 톰행크스의 혼자만의 상상을 그대로 영화로 옮긴 공상같은 이야기 이다.영화적 재미나 그런건 염두에도 두지 않은듯 톰행크스니까 할수있는 장난이다..

 

 

젊음.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모든것을 다 얻은 남자가 가질수 없는것..바로 세월이다..이 영화는 중년의 나이에 든 남자가 대학을 안 나왔다는 이유로 번번히 승진에서도 탈락, 결국 짤리게 되자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 공부한다는 내용이다..공부는 둘째치고 일단 교수인 줄리아 로버츠와도 썸씽을 좀 타고 젊은 여학생과도 썸좀 타고 하면서 중년남자들의 로망을 그려낸다..

 

 

이 영화가 망작에 가깝다는건 사실 스토리 문제가 아니다..뭔가 달달한 로멘스 영화를 기대했다면 일단 이 두 남녀 주인공이 종강을 하자 왜 서로 로멘스에 빠지게 되는지 영화 중간 밀당같은 일체 감정교류가 존재하지 않으니 그냥 스토리가 그러니까 라고 밖에는 설명 불가능 이다..직접 각본까지 참여했다고 하니 탐 행크스는 연애의 밀당 같은 세밀한 감정은 아마도 모르는게 거의 확실한듯..천하의 톰 행크스가 여자와 밀당 같은걸 해 봤겠어..어쨌든, 종강이 되자 둘은 갑자기 연애를 시작하면서 영화가 끝난다.이런 말도 안되는 로멘스 영화가..ㅋ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 중년 남자에게 꼬리치면서 젊은이들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스타일을 확 바꿔주는 이 젊은처자 역시 탐 행크스가 만들어낸 판타지 인물이다..아무 이유도 없고 갈등도 없고..차라리 이 젊은 처자와 관계를 만들어 냈다면 좀 볼만했을지도..어쨌든 이게 로멘스 영화라니 말도 안돼..

 

주인공이 다시 학교로 가자 가만 있어도 젊은 처자가 다가와 온갖 스타일리쉬를 다 해주고 교수는 아무 이유없이 꼬리치고 키스하고 갑자기 로멘스처럼 위장한채 끝나버리는 이 황당함..헐리우드의 권력자인 톰행크스가 벌인 이 황망한 영화를 로멘스라고 봐줄수 있는 관객은 과연 ...중년의 남자들이 잠깐의 공상으로 끝날 소재를 톰 행크스는 진짜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문제는 너무나도 재미없게 영화적 기교를 부리지 못하고 그냥 풀어놓아 모든 진행이 뜬금없이 란 점이다..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안타까운 이름값들이여. 힘있는 톰행크스가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 만든 자위용 영화라고 밖엔..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역시 명 배우라고 명감독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 사례일듯..로멘스 영화가 아닌 그냥 중년 남성이 다시 재출발하는 인간 드라마라고 보면 그나마 편안히 감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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