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쳐 (2007),터미네이터를 닮은 깔끔한 로드 스릴러


◆헐리웃/유럽/스릴러 2014.01.24 09:00 Posted by mullu


 

힛쳐 (2007) The Hitcher

 

감독 데이브 메이어스

출연 숀 빈 (존 라이더 역), 소피아 부쉬 (그레이스 앤드류스 역), 자크리 나이튼 (짐 핼시 역), 닐 맥도노프 (에스테릿지 경위 역)

 

이유도 없이 무작정 쫒기는 공포

 

로드영화 형식을 빌어 싸이코 살인범으로 부터 도망 다니는 남녀 이야기.왜 쫒고 쫒겨야 하는지 이유는 없다.그냥 재수없게 집착형 싸이코를 만났다는것 밖에..이 단순한 시높임에도 이 영화 화려한 제작진의 이름값을 하는지 무척이나 스릴있다. 특히나 숀빈은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집착형 싸이코의 모습을 '캐쉬'라는 영화에서도 보여줬는데 다시한번 같은 캐릭터 싸이코를 연기한다. 제작진이 이전의 캐쉬 영화에서 숀빈을 보고 이거야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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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를 닮은 싸이코

 

이유는 없지만 무식하게 집착하고 쫒는 이 살인마..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경찰들 마저 마구 죽이면서 쫒는것이 터미네이터를 닮았다.터미네이커는 기계라 감정이 없어 그렇다 치고 경찰도 무서워 하지 않는 엄청난 집착력을 이 무식한 싸이코..

 

 

남녀 주인공이 왜 이 싸이코의 타겟이 됐는지 궂이 이유를 들자면, 비오는날 싸이코 살인범의 망가진 차를 보고 그냥 지나쳤던 것이 화근이 된듯..주유소에서 다시 만나 미안한 감정에 차에 태워 주면서 그냥 이유없이 살인마는 본색을 드러낸다..이 영화 제목이 힛처인데..바로 히치 하이킹을 하는 사람이란 뜻..낮선 사람을 절대 차에 태우지 말라가 이영화의 주제다..

 

 

이 살인마가 저지른 일가족 여행객 살인을 뒤집어쓴 주인공들..경찰서에 수감됐지만 이 싸이코 경찰서 까지 쫒아와 경찰 보안관을 다 죽이고 남녀는 다시 도주길로..경찰서가 당하자 이 젊은 학생 둘이 살인범이 아닐것 같은 감을 잡게되는 또 다른 경찰..어린 학생 둘이 갇혀있는 상황에서 이런짓을 저질를수는 당연 없지 않겠어..

 

 

어쨌든 경찰도 이 싸이코 앞에선 무력하기만 한데..이 영화가 차라리 게속 죄를 뒤집어 쓴채 쫒기는 남녀 이야기 라면 지능형 범죄로 더 스릴 있었겠지만 이 싸이코는 그런것 따위 잔머리 쓰지 않는다..경찰 앞에서 당당히 살인을 저지르고 잡혀가면서 영화의 단순한 쫒고 쫒기는 이야기가 끝날것 같은데..

 

 

스릴러 영화의 정석대로 다 끝난듯 하지만 그렇게 싱겁게 끝을 내진 않는다..멍청한 여주인공의 발악으로 인해 터미네이터를 흉내내는 살인범은  마지막 한번의 살인 기회를 더 갖게된다..왜 그렇게 집착하며 죽이려고 쫒았는지..그냥 싸이코 니까..반전이라던가..숨겨진 내막 이라던가..잡다한 구실을 붙이지 않아 영화가 깔끔하다. 런닝타임 내내 단순한 설정으로 쫒고 쫒기는 스릴 긴장만을 내내 움켜진 깔끔한 스릴러 되겠다..내용에서 뭔가 복잡한 것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킬링타임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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