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2013),전세계로 뻗어 나가야할 한국의 감기


◆재난 영화 2014.02.03 13:19 Posted by mullu


 

감기 (2013)

 

김성수

출연 장혁 (지구 역), 수애 (인해 역), 박민하 (미르 역), 유해진 (경업 역)

 

헐리우드 재난영화를 넘어서..

 

요즘 한국에서 조류독감이 한참 기승인데 한국의 영화 '감기' 는 그 조류독감 대상이 인간에게 발생됬을때 벌어지는 초재난 사태를 보여준다. 특히나 수백만 마리의 동물들을 매립하는 현실에서 인간도 같은 대접을 받는 영화속 장면들은 뉴스를 보는 현대인들에게 묘한 공감을 끌어낸다..실제 우리는 동물들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이 영화가 헐리우드의 초대형 배우들이 잔뜩 나와주는 같은 소재의 바이러스 영화 '컨테이젼'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 한국영화 감기는 헐리우드 대형작을 제치고 전세계로 진출해도 될만하다 본다..재난 영화도 이제 한국영화 제대로 만들어 지기 시작한다..

 

2013/05/04 - [◆재난 영화] - 컨테이젼 (2011),뉴스를 보듯 덤덤한 인류대재앙 바이러스

 

 

 

이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 '컨테이전' 보다 우선 시나리오의 탄탄함이 더욱 돗보이며 특히나 재난 영화라는 엔터테인먼트적 부분에서도 더욱 볼만한 장면들을 보여준다. 이런 실감나는 연출 스토리가 가능한것은 아마도 한국이 연례 행사로 '조류독감' 이라는 진짜 재난을 계속 겪고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비록 세계적 배우는 안나오지만 헐리우드 영화 '컨테이전' 과 비교되기에 더욱 돗보이는 영화 되겠다..

 

 

밀입국자들에 의해 발생된 인류독감..구조대 주인공과 여의사의 처음 까칠한 만남..수애와 장혁의 캐릭터가 기존의 오락영화 틀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이둘의 관계가 어찌될지는 그리 중요한게 아닌 배경일뿐..본격적으로 독감이 퍼지면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분당 폐쇄..

 

영화속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는 바로 신도시 분당이다..실제 분당에서 대규모 촬영이 이루어 졌고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분당을 군대로 폐쇄.분당을 오가는 분들에게 생지옥이 된 영화속 분당 모습은 알고있는 거리..란 점에서 실감 났으리라..

 

 

시민들의 폭동..항체의 발견과 그것의 위기상황..같은 상황에서도 악인 캐릭터도 나오고 시나리오가 구조적으로 오락 영화의 틀을 모범적으로 잘 따르고 있어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특히나 대통령 역활인 차인표..영화속 대통령은 그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바로 그런 지도자 이다..기대는 않지만 우리는 이런 대통령을 꿈꾸기에 영화속 대통령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을 준다..군사 작전권 문제를 다루고 분당 도시를 소멸 시키려는 미 전투기에 격추 명령을 내리는 단호함..이 장면에서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짜릿한 전율을 느낄수 있다..폭탄을 투하 하려는 미 전투기 들에게 "격추 시키세요!" 미국과 전쟁을 하더라도 국민을 지키려는 대통령 차인표 너무나 멋지다는....

 

 

바이러스 라는 재난을 단순히 나열한 헐리우드 영화 컨테이전에 비해 이 영화에는 그런 여러가지 스토리가 박진감 나게 얽혀있다..시민과 군대의 충돌..미국과 한국정부와 군사 작전권을 놓고 충돌..항체를 가진 소녀를 죽음의 구덩이에서 구해내는 스릴..긴장과 스릴 박진감..오락영화가 가져야할 요소들이 제대로 효과를 내는건 역시 시나리오의 탄탄한 구성에 있다 하겠다..마지막 감동을 끌어내는 꼬마 주인공의 하일라이트 장면 역시 오락영화가 가져야할 정석대로의 멋진 결말 이다..'

 

헐리우드 영화 컨테이전이 워낙 싱거워 상대적으로 더욱 돗보일수도 있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컨테이전' 보다 이 한국 영화 감기가 전세계에 퍼져 나가야 마땅하다..스케일 면에선 전세계를 대상으로한 컨테이전 보다 작은 분당 도시 하나지만..같은 소재 영화라 봤을때 영화적 재미로 압승을 거둘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두 영화 비교해 보신분들 전부 공감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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