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4 여아국 (1968)여인 파라다이스, 결혼위기의 삼장법사..


◆ 귀/요괴 판타지 2014.05.03 00:53 Posted by mullu


 

서유기 4 여아국. 西遊記 4 女兒國. The Land Of Many Perfumes. 1968

 

감독 : 하몽화 何夢華 Meng-Hwa Ho

출연 : 고보수, 방영, 이향군, 하번, 팽붕

 

서유기 스토리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여인국

 

쇼 브라더스의 60 년대 서유기 시리즈 마지막 4편은 여인국 이야기 이다. 여인들만 사는 왕국에 붙잡혀 결혼을 강요 당하는 삼장법사 이야기로 왕궁이 등장하기에 등장인물이 가장 많이 나온다..온통 여인들에 둘러쌓여 무조건 머물기를 땡깡 부리는 저팔계와 거부하는 삼장..그리고 왕국을 벗어나려 노력하는 손오공..그 와중에 물론 요괴들도 등장한다. 삼장일행을 여인왕국에 붙잡아 두기위해 속임수를 쓰는 요괴는 지네와 뱀요괴이다. 수많은 여인네들이 등장하면서 여자와 먹는거에 목숨거는 저팔계 특유의 코믹연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영화이다.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여인왕국

 

얼마전 화벽이란 영화가 여인왕국에 떨어진 남자들로 인해 서로 달려들어 나라가 풍비박산 나는 내용인데 이 서유기 내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듯 하다.화벽 영화 스토리가 그대로 나오게 된다. 남자들에겐 더이상 좋을수 없는..여인왕국에 유일한 남자라니....모든 여성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달라드는 행복한 고난이 벌어진다.

 

 

이 서유기 4편은 처음 시작이 애니메이션이다..또한 이영화에는 당시 획기적 방식이라 여겨졌을 이중촬영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데 지금 관중 입장에선 그냥 어이없는 ...

 

 

바로 이런식..꼭 극장 스크린 앞에 배우가 달랑 있는것 같다. 1편에서 특촬로 보여지던 거대 괴수들이 이 영화에선 진짜 조금만 동물들을 찍어서 합성을 시켜 버렸다.실감은 나지만 거대 괴수란 느낌은 전혀 아니올시다..차라리 특촬이 난데..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삼장앞에서 거대 동물(고양이과..) 둘이 싸워댄다는...

 

 

손오공 일행앞에 대충 등장한 지네 뱀 요괴둘..싱겁게 엽엽 물리쳐 내고 다시 길을 떠나려는데...이 요괴들 싸움실력은 모자라도 잔꾀 부리는게 그리 만만치는 않다. 손오공을 때어놓기 위해 길가는 다른 요괴일당을 손오공 활화산으로 유인..원숭이들을 구하러 손오공이 달려갈테니까..

 

 

정찰병으로 부터 삼장 일행이 자신들의 왕국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여인국 왕비..이; 나라 여인들은 모두 이슬등에 의해 임신돼 나온 사람들로 남자를 본적도 없다..온 백성이 처음 보는 남자를 보기위해 몰려들고 난리를 피는데 한류스타 저리가라다..완전히 슈퍼스타 대접을 받으며 들어서는 삼장일행..하지만 이들은 삼장일행이 아니라 요괴들이 삼장을 붙잡아 두기위해 미리 작업을 해두기 위해 변장한거다..

 

 

자신의 딸과 결혼해 달라고 간청하는 왕비..그러나 공주는 가운데 앉은 사람이라는 하녀의 말에 저팔계를 삼장으로 오인, 왕비에게 못생겨 싫다고 그렇게 시집보내고 싶음 엄마가 가라고 ..왕비는 가만히 생각해 보더니 ..오..그거 괜찮은데..자신이 삼장과 결혼할 생각을 한다..모녀지간도 갈라놓는 남자란 동물..  

 

 

요괴들 작전 성공..삼장으로 변신한 요괴는 여왕에게 결혼할테니 온 나라에 공표하고 날짜를 잡으라고 하고 증표로 훔친 손오공 머리죄임 옥돌을 건네준다..경비원들을 없애고 나무 바위등으로 위장한채 궁에 머무는 요괴들..

 

 

진짜 삼장 일행은 오는도중 요괴의 이중촬영 물에 비친 손오공 본부의 참상을 본 저팔계에 의해 손오공은 잠시 다녀오겠노라 하고 삼장 둘레에 초강력 훌라우프 보호막을 설치해주고 떠나게 되고..사오정 저팔계는 요괴 상대가 안되지만 요괴들은 손오공의 보호막을 건드리지 못해 삼장을 납치하는데 실패한다...

 

 

한걸음에 달려와 나쁜 일당 때려주고 어린아이 몽키들을 구해낸 몽키킹 손오공..이 패배자는 손오공이 살려주자 은혜를 갚기위해 나중 손오공을 도와주는 쪽으로 바뀐다..

 

 

신랑이 어디갔나 했더니..여인들에게 발견된 삼장 일행..어리둥절 하지만 여왕의 신랑 대접을 받으며 왕궁으로 끌려오고..공주는 비로서 삼장을 잘못봤음을 알아채고 다시 물러달라고 자기가 결혼하겠다고 왕비에게 조르지만..이미 왕비도 마음을 굳혔다..딸과 엄마의 갈등이 시작..

 

 

이 여인왕국에서 가장 신난건 바로 저팔계다..여왕과 공주가 서로 삼장을 끌어당기려 작전을 펴니 자신이 삼장으로 변장해 맘껏 여인네들을 품에 안는다.여왕의 침실에서 빨간 스님팬티입고 나는 행운아 발가벗고 노래하는 저팔계..

 

 

그러나..가장 결정적 순간에 사부를 구하겠다고 나타난 손오공 사오정..저팔계는 여인네들 틈속에 안잡히려 숨어있다 들키자 여인네들을 깨워 남자다..손오공과 사오정을 두고도 이 여인네들 자다말고 난리났다..

 

 

저팔계가 아닌 진짜 삼장을 골라잡은 공주는 당연히 삼장에게 구애하다 퇴짜 맞게 되고..

 

 

삼장을 차지하기 위해 술을 먹여 납치한 호위대장(?) 여자..감히 왕비의 남편을 빼앗으려 하다니..반역죄를 짓고 옥에 갇히게 된다..삼장 하나를 두고 신하와 딸을 적으로 만든 여왕..나라가 콩가루 되어가기 시작한다..

 

 

여인네들만 있는게 아니라 요괴의 장난질을 눈치챈 손오공..요괴를 잡을 신무기를 구하러 떠나가고..보호막을 쳐두는데..보호막에서 나오게 하려는 요괴들..저팔계는 땅속으로 요괴 다리를 물기도 하고..요괴들이 불을 질러 질식시키려 하는데 막 도착한 손오공은 자신의 오줌으로 불을 끈다..위를 보고 부끄러워 하는 여자 요괴들과 냄새가 좀...맛을 보고 인상 찌푸리는 저팔계..

 

 

요괴들을 마법 단지안에 가둔 손오공..요괴들은 갇힌줄도 모르고 물속으로 도망쳤다 신나한다..

 

 

이 공주는 삼장을 붙잡아 두기 위해 함정을 판다.가장 쉬운 저팔계를 유혹해 침실로 끌어들인다음 함에 가두는것..삼장은 제자가 공주의 침실에 침입했다는 죄로 곤란한 지경에 처하는데 손오공은 마법으로 공주를 함에다 바꿔치기..위기를 모면한다. 

 

 

요괴는 공주를 앵무새로 바꿔 버리고 자신이 공주인척 변장..삼장을 함정으로 불러내 보내 주겠노라 한다..요괴의 정체를 알아챈 손오공이 요괴를 죽이려 하자 또다시 공주를 죽이려 하는줄 착각하는 삼장과 저팔계 사오정..손오공은 또 억울한 머리조임을 당하게 된다..

 

 

결국 요괴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잡혀가게 된 삼장..오공을 도와주려던 앞의 요괴도 삼장을 구하려다 죽고..저팔계는 2편에서 보였던 거부기야로 다시 변장..자신이 구해 오겠노라 연못속으로...아스트랄틱한 튜브 거북옷 나와준다..

 

 

가짜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VS 진짜..저팔계 끼리 싸우는데 정체를 드러내는 가짜 저팔계..뚱보 여자요괴인데 저팔계는 항복을 외치며 웃음을 주고 드디어 하늘에서 손오공이 부탁한 닭이 .....공포에 질린 지네 뱀 요괴들...

 

진짜 닭 2중 촬영이 등장하며 요괴들은 닭에 의해 일망타진 된다..

 

 

그리고 여인네 왕국에는 반란이..반란을 일으키고 여왕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한가지다..우린 평화롭게 살아왔다..남자들을 보내라..여왕은 어쩔수 없이 승낙..(근데 그럼 반란 일으켜 놓고 다시 신하로 돌아가 아무일 없던듯 지낼수 있을까???.. 그건 생각치 말자..)

 

 

어쨌든 앵무새로 변했던 공주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삼장 일행은 그렇게 다시 길을 떠난다는 ..아직도 더 많은 스토리가 있을텐데 왜 이 시리즈가 4편으로 끝냈는지는 모르는일..이 쇼브라더스의 서유기는 60년대를 대표하는 서유기 영화라고 보면 되겠고 각 시대별로 서유기 영화 또한 진보 발전..지금은 SF까지도 첨가하는 추세이다..그런 화끈한 현대적 서유기 영화에 비할수는 없겠지만 이 영화는 고전 서유기를 별다른 각색없이 그대로 재현한 클래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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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전쟁의제국 2014.07.11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1950년대면 거의 전쟁 종결후 문화대혁명 시기네. 1억명 가까이 전쟁에서 전사했다던데.. 그나저나 이 영화에 출연했던 등장인물들 지금은 다 죽고 없어진지 오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