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2013),원빈 아저씨 VS 우는 장동건


◆한국영화 2014.08.15 05:52 Posted by mullu


 

우는 남자 (2013)

 

감독 이정범

출연 장동건 (곤 역), 김민희 (모경 역), 브라이언 티, 김희원

 

원빈 아저씨의 계보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미남 장동건 우는남자.

 

이정범 감독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대한민국 영화계를 한번 흔들어 놓고난후 또 한명의 대표급 미남배우 장동건도 같은 이정범 감독의 또다른 총질액션 남자가 됐다..대한민국 대표 두 미남을 차례로 같은 장르 영화의 주연으로 세웠으니 두 영화 비교되는건 당연하다 하겠다.

 

 

킬러가 우는 남자라니..일본 만화 '크라잉 프리맨' 이 원작일까 했는데 그건 아니고 대충 비슷한 컨셉의 총질 영화다..이 영화에서 이정범 감독은 아저씨 보다 더 스토리는 단순화 하면서 남성적이고 직설적인 액션을 기둥으로 세웠다..한국영화 스릴러가 눈부시게 발전하는가 했더니 액션도 이제 진짜 헐리웃 만큼 한다..

 

 

뭐 킬러물에서 워낙 많이 접해본 캐릭터..세상과 고립된채 마냥 사람 죽이는걸 업으로 귀신같은 솜씨를 보이는 킬러 곤..한마리 들개같은 캐릭터 인데 어찌하다 업무중 과실치사로 어린 아이에게 총질을 하게 되고.. 아이의 엄마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게되나 그 죄책감으로 도리어 생뚱맞게 조직에 홀로 맞서며 여자를 보호하기 시작한다..스토리 라인 한번 시원하게 단순하다..

 

 

이 영화에 대해 다소 실망한 관객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이정범 감독의 전작 '아저씨' 와 비교해서 일듯 하다. 같은 느낌을 주는 같은 장르라 봤을때 첫번째 와 두번째 그 감흥은 당연히 다를수 밖에..캐릭터 하나 하나 진짜 만화처럼 리얼하다..

 

 

리얼한 액션과 킬러물 장르의 산뜻한 오락물로서 눈요기는 제대로 한듯하다..아저씨에서 주연 이었던 아이를 빼버리고 어른들만의 영화가 된듯..영화는 거칠고 빠르게 총질로 도배된듯 시원시원한 액션의 연속이다..이정범 감독의 액션감각은 가히 국내 최고라 해도 될듯..장동건이 왜 우는남자인지 곤의 내면적 아픔을 그려내 보려 한듯도 보이는데 그런건 액션에 가려 별 중요치 않게 느껴진다는게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이다..워낙 많이 봐왔던 킬러 영화 주인공들 대부분 캐릭터가 그러한데 궂이 그 부분을 건드려 울 필요까지는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아저씨의 감동이 워낙 컸기에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같은 장르의 헐리웃이나 홍콩 킬러물들 영화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 액션 오락 영화라 생각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