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2014), 공존이냐 전쟁이냐, 갈림의 시작..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4.11.02 20:26 Posted by mullu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2014)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시저 역), 게리 올드만 (드레퓌스 역), 제이슨 클라크 (말콤 역), 주디 그리어 (코르넬리아 역)

 

혹성탈출 프리퀄..그 두번째 진화

 

프리퀄 유행에 따라 만들어진 영화중에 혹성탈출 역시 이전에 프리퀄로 선보인적이 있다.지능을 가진 유인원 시저의 탄생과 인간에게 반기를 들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었는데 그 두번째 이야기..원래 혹성탈출이 유인원이 지배하는 지구..그리고 노예가 된 인간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로 줄줄이 시리즈로 끝장을 본만큼 어떻게 유인원들이 인간들을 지배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야 하는게 프리퀄 영화의 목적이라 하겠다. 두번째 이야기 에서는 인간 사회와 유인원 간의 공존이냐 지배냐..두 종족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과정을 담고있다..

 

 

인류와 유인원, 어느종이 지구를 차지할 것인가.

 

영화 시작부터 인류문명은 원숭이 바이러스로 인해 초토화 되고 살아남은 인류와 그리고 야생에서 나름 자신들의 사회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유인원 두 종간의 공존 체제로 부터 시작된다.서로가 공존하는 길을 택하느냐..아니면 서로를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전쟁을 하느냐..그 긴장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말을 하는 원숭이 들이 밀림을 장악하고 있고 인간들은 전기를 얻기위해 발전소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유인원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다른 유인원들이 우리에서 학대받으며 지낸것과는 달리 인간의 손에서 가족처럼 자란 시저는 처음에 인간에게 적대적인 원숭이들을 무마시키며 인간들과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택하고자 한다..

 

 

자신들에게 위협을 가할수 있는 총기소지를 금한다는 조건으로 한시적 인간의 출입을 허용하게 되는데 이런 시저의 인간종에 대한 배려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다른 유인원에 의해 원숭이 사회에서도 반란이 일어나게 되고..유인원 종에서도 인간 종들과 마찬가지로 시저를 암살하고 그 죄를 인간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음모가 진행된다..전쟁은 필수라는 주장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시저의 주장이 대립된다..

 

 

당연히 인간 사회에서도 인류를 위해 원숭이 무리들을 멸종시켜야 한다는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게리 올드만이 그 역활을 맡아 선인지 악인지 구분이 애매 모호한 상황이 된다..양쪽에서 두 종족간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쪽이 선이라면 게리 올드만은 악이 될테지만..인간 이기에 이해 가능하다..차라리 원숭이 종들과 전쟁을 막으려는 인간 주인공 남자가 인간 입장에서는 배신자가 되는셈..자신의 종족을 위해 전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악이 아니란 점에서 이 영화는 선악을 구분하는 영화가 아닌 가상의 역사적 서사극이 된다.

 

 

화끈한 전쟁 볼거리를 위해 갈등만 할수는 없을테고 영화는 오락 영화에 충실하게 블록버스터 두 종족간의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시저가 인간들에게 암살 당했다는 음모에 휘둘려 인간에게 전쟁을 선포하게 되는 반란군들..

 

 

 

어쨌든 음모는 밝혀지고 시저가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유인원 사회는 다시 안정을 찾았지만..오해건 뭐건간에 이미 인간들과 쟁을 치루고 난 상황..이제 인간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것임을 아는 시저는 자신의 종족들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인간들과 전쟁을 인정하게 된다는 엔딩을 맞는다..리더라면 자신의 생각 감정보다는 자신의 무리들을 보호해야 하는게 정석인만큼 시저의 행동은 정당성을 부여 받는다..인간들과 친구가 될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종족을 위해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하는 시저, 혹성탈출이 그 이후 원숭이 들이 지배하는 시리즈로 종결을 맺은만큼 혹성탈출의 프리퀄로 전혀 손색이 없는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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