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2014),5차원 존재를 알리기 위해 부리는 억지..


◆시간여행 영화 2014.12.11 08:00 Posted by mullu


 

인터스텔라 (2014) Interstellar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매커너히 (쿠퍼 역), 앤 해서웨이 (아멜리아 역), 마이클 케인 (브랜드 박사 역), 제시카 차스테인 (머피 역)

 

우리는 다차원 세계를 향해 가고있다..

 

'다크나이트' '인셉션' 으로 영화사의 위대한 기둥을 세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놀란 광신도 들이 무척이나 기다렸던 신작이다. .메멘토를 비롯해 인셉션이 그러하더니 그가 무척이나 정신적이고 영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는건 알겠는데..뉴에이지 사상을 자기식대로 해석한 인터스텔라 에서는 5차원 세계와 3차원 세계의 연결을 그리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마구 뛰어넘는 5차원 존재와의 접촉.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기 위해 이리저리 갖다맞춘 사건들과 스토리가 벌어진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놀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바에 공감하는 바이나 영화적으로만 일단 느낌을 말해보자면..놀란표 치고는 많이 답답하고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멘토, 인셉션과 같은 고도의 사고를 요구하는 영화 치고는 시나리오가 다소 작위적 이란것에 실망했다고나 할까..그러나 어디까지나 천재 놀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지 일반 감독의 영화라고 봤을때 주목할만한 영화임은 틀림없다.

 

 

지구는 황폐해지고 과학은 인류를 구원하지 못하고 인류는 식량을 걱정하는 생존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새로운 행성을 찾아 이주하는 것만이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그 상황속에서 작위적인 딸과 아버지 그리고 미지의 존재와의 미로게임이 벌어진다..딸의 이름은 머피, 머피의 법칙이라는 억지로 꿰어 맞춘 복선들이 여기저기 뿌려지며 농부였던 아버지가 사실은 최고의 우주비행사 였고 숨겨진 나사의 비밀기지를 미지의 존재에 의해 찾아내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된다..

 

문제는 중력장에 의해 지구와 시간의 차이가 달라 우주에서 며칠이 지구에서는 몇년이 된다는것..이들에게 몇시간의 중요 임무는 지구에서 몇십년의 세월이 흐르게된다.그야말로 황금같은 시간이랄까..

 

 

선발대의 신호를 쫒아 찾아간 인류 이주 후보지 행성..헐리우드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면서 볼거리를 제공 하는데는 일단 성공한다.당연하지 놀란이 어떤 감독인데 이런 시각적 효과들을 허술하게 할리가.. 

 

 

이전에 나온 산드라 블록의 '그래비티' 가 연상되는 우주적인 재난과 사고 사건들..그러는 사이 지구의 시간은 마냥 흘러가고 스필버그의 '크로스 엔카운터'와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가 시도했던 분야를 놀란이 그대로 계승하기 시작한다..인류를 넘어선 미지의 존재와 주인공의 접촉..

 

 

마지막이 어쩌면 이 영화의 핵심이면서 놀란이 말하고자 하는 퍼즐을 모조리 풀어보이는 대목인데..거기까지 가기위해 묶어논 복선들이 왠지 허약해 보이는건 나뿐일까..딸 머피는 물리학자가 되어 5차원 방정식을 풀어내는 인류의 희망이 되고 딸과 접촉한 5차원 존재가 사실은 미래의 우리들 이라는 주장을 강력하게 펼치기 위해 영화는 그렇게 어찌보면 단순한 미스테리 트릭을 힘겹게 이어붙인 느낌이다.달리 말하자면 억지를 부린다고나 할까..

 

놀란이 아니라 다른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면 썩 괜찮은 느낌을 주었다 라고 생각 했을텐데..놀란이라는 감독이 그간 보여준 파워에 비하면 반전과 내용을 주장하기 위한 억지스런 인과관계등 각본과 스토리의 초라함이 느껴진다. 괜찮은 영화였지만 놀란표 라고 하기에는 조금 실망한 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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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모니 2014.12.11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홀 근처만 가도 인간은 오징어가 되고 통닭이 되버리지만 주인공이 우주복 하나만 입고 버티는건 영화적 허구라 쳐도... 중력방정식을 풀었다 해도 사람을 워프시키려면 엄청난 에너지 - 아마 사람한명 보내는데 인류가 지금까지 생산한 에너지의 갑절이 투입되야 할걸 - 가 필요한데 다 망해가 는 인류가 에너지를 어디서 구했는지?? 설사 에너지 안드는 중력기술 개발했다고 쳐도 우주도시 건설하는건 정말 힘든건데 중력기술 없어도 지구 바다속이나 지하에 도시를 건설하는게 헐씬 쉽고 싸게 먹힘... 인류가 식량이 없어서 기아에 허덕인다는데 주인공은 그 귀한 맥주를 쉽게쉽게 마시질 않나 ㅋㅋ 가장 웃긴건 머피라는 딸이 오빠 작물 다 태워버리고 와이프와 자식 빼돌리려는 현장을 오빠에게 들켰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다며 포웅하는 씬은 정말 코메디 였음.. 내가 오빠면 이 미친년아 하고 반 패죽였지 ㅋㅋ

  2. BlogIcon ㄹㅇ 2015.01.23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정관념을 벗어나야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듯.

  3. BlogIcon pkchan 2015.02.0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상상으로 밖에 이해할수없는 3차원을 넘어서는 차원 영화에서는 5차원의 공간을 표현했죠. 차원을 넘어서더라도 3차원의 나와 5차원의 나는 끈으로 연결되있다는 거죠.
    그리고 고차원의 그 또한 나라는 겁니다. 다만 차원에 따는 한계성 때문에 낮은 차원에서는 높은차원을 이해할수가없구요
    영화속 그는 시공을 초월하는것이므로 웜홀까지 만들어놓을수 있는거구요.
    블랙홀 내에서 우주복만으로 버틸수 있는지 없는지는 추측일 뿐 아직 아무도 모른답니다.

  4. BlogIcon firls 2015.07.14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주주관 바라기전 자아주관 완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