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2013),다크 히어로로 재조명된 슈퍼맨


◆슈퍼 히어로 2015.01.13 15:26 Posted by mullu


 

맨 오브 스틸 (2013) Man of Steel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마이클 섀넌, 케빈 코스트너

 

2013년도 슈퍼맨의 귀환

 

2013년도 SF 영화팬들에게 가장 기대를 받았던 작품은 역시나 슈퍼 히어로의 맏형 슈퍼맨의 귀환 맨 오브 스틸 이 영화이다.배트맨이 크리스토퍼 놀란에 의해 다크 나이트로 명칭이 재 정립되면서 슈퍼맨도 크리스토퍼 놀란식의 재해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그래서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에 의해 탄생된것이 바로 맨 오브스틸인데 비주얼의 혁명가인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으면서 기대감이 더욱 컷던 작품이다.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 이라는 믿음직한 타이틀을 버리는 동시에 기존에 슈퍼맨을 바라보는 관점을 인간들과 다른 슈퍼맨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고 슈퍼맨에 열광하는것이 아닌 에일리언 슈퍼맨을 바라보는 지구인들의 두려움을 부각시킨 영화이다..이 영화에서 슈퍼맨은 지구인들에게 통제할수 없는 두려움을 주는 외계 괴물로 등장한다..

 

 

슈퍼맨은 인류의 적이 아닌 친구이다.

 

아마도 기존의 슈퍼맨 영화들 보다는 이 영화속 상황이 실제와 더 비슷할것만 같다..정부와 지구인들이 어떤 방법으로도 통제할수 없는 강력한 절대적인 힘..슈퍼맨이 언제 화나서 지구를 다 때려부술지 장담못하는 상황일테니 지구인들이 슈퍼맨을 두려워 하는것은 당연한일..슈퍼 히어로로 열광적인 환호만 받던 슈퍼맨이 실제 존재 한다면 인류에게 두려움을 주는 에일리언 일수도 있음을 영화는 보여준다..영화에서 슈퍼맨은 내내 에일리언 이라는 정체를 숨기고자 음지를 맴돌며 지낸다..자신의 능력이 마치 저주인양 고뇌하는 슈퍼맨의 비극(?)적인 인간사가 펼쳐지면서 슈퍼맨이 다크 히어로로 재정립 한게 이 영화의 가장 큰 핵심인듯 하다.

 

 

오리지널 1편과 2편의 결합 리메이크.

 

맨오브 스틸의 줄거리는 오리지널 슈퍼맨 영화의 1편과 2편 을 한번에 이어붙인것이 기둥으로 짧지않은 런닝타임 임에도 뭔가 보여주지 못한것이 더많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슈퍼맨이 인류를 위해 제대로 봉사하지도 못하고 대접도 못받고...70년대 마론 브란도가 출연햇던 슈퍼맨의 친부역으로는 러셀 크로우가 출연한다. 70년대 시대보다 훨씬 앞선 컴퓨터 그래픽으로 클립톤 행성의 멸망을 볼수있다..

 

 

지구인 양부로는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 자신의 양아들 클라크가 인류를 두렵게 만들것이란것을 아는 아버지는 자신이 죽어가면서 까지 비밀을 감출것을 요구한다..눈앞에서 아버지가 죽는것을 보면서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무것도 할수없었던 클라크..클라크의 정체가 드러나면 인류의 역사는 괘도를 달리 하게 되고 인류는 아직 그를 맞을 준비가 안됐다..는 것이 아버지의 설명이다..맞는 말이다....클라크는 어릴때 부터 남들과 다른 자신의 능력을 감추느라 왕따가 된채 은둔 방랑하며 지내게 된다..

 

 

그러나 클립톤 행성의 재건을 꿈꾸는 조드가 슈퍼맨을 찾아 지구를 방문하면서 공식적으로 인류를 협박, 슈퍼맨은 스스로 지구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이 적이 아닌 친구임을 납득 시키려 하는데...슈퍼맨이 지구인 군대에 체포돼어 수갑을 차고있는 이 스틸이 아마도 이 영화 맨오브스틸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대표 장면이다. 애들 장난같은 군대지만 슈퍼맨은 지구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수갑을 차고 순순히 지구인들의 요구대로 따르고 지구인들은 슈퍼맨을 조드에게 내어준다..

 

 

지구 인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동족인 조드장군 일당과 목숨걸고 싸우는 슈퍼맨 이지만 지구인들 눈에는 두 외계 괴물들이 지구에 와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것과 다름없다..지구의 군대는 적군 아군 가릴것없이 슈퍼맨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가하지만 슈퍼맨 끝까지 자신을 공격하는 군인들을 보호하면서 자신이 적이 아닌 친구임을 몸으로 하나하나 납득시켜 나간다..

 

 

그리고 결국 조드를 무찌르고 그제서야 지구를 구한 영웅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건데..같은 스토리지만 영화내내 슈퍼맨이 인정받지 못하는 설움? 어쨋든 기존의 슈퍼맨 영화에서 느꼈던 카타르시스는 많이 축소되고 어두운 다크 히어로의 슈퍼맨의 고뇌만 짙게 깔린 영화이다..엔딩 에서도 지구의 군대가 그를 감시하려 하나 슈퍼맨이 나를 쫒지마라 경고하는 거니까...그리고 뻔뻔한 안경신공을 사용, 루이스가 다니는 신문사에 취직하는 클라크 켄트로 슈퍼맨의 정석대로 다시 꿰어 맞추며 끝난다..이 영화 맨오브 스틸이 다크 나이트 시리즈 처럼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기존의 슈퍼맨 시리즈로 다시 밝은 슈퍼맨 으로 복귀할지는 아직 미지수..다크 나이트 만큼의 파괴적인 위력은 갖추지 못했지만 새로운 다크히어로 슈퍼맨을 보는관점은 보는사람에 따라 각기 다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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