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디 (2012), 사라진 시신, 반전을 예고하는 스릴러


◆헐리웃/유럽/스릴러 2015.01.23 20:57 Posted by mullu


 

더 바디 (2012) El cuerpo The Body

 

스페인

감독 오리올 폴로

출연 벨렌 루에다 (마이카 빌라베르데 역), 오라 가리도 (카를라 역), 호세 코로나도 (하이메 페냐 역), 우고 실바 (알렉스 울로아 역)

 

시체가 사라졌다?

 

스페인에서 만든 스릴러 '더바디'는 처음부터 미스테리를 안고 시작한다. 그리고 그 결말에서 생각지도 못한 범인을 등장시키는 반전을 노리는 전형적인 반전 스릴러라 할수있다. 자극적인 편집등 없이 진득하니 영화를 볼줄아는 분들을 위한 전형적인 유럽 영화 스타일 인데 마지막 범인과 이유가 관객의 예상 가시권에서 벗어나 등장하는 바람에  영화 보며 이것저것 추리를 좋아하는 관객은 빨려 들어갈수있겠고 단순한 스토리 따라가기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 에게는 심심한 영화인셈..별다른 액션등이 나오진 않는다.

 

 

관객이 전혀 예상못하는 범인..그것을 위한 ..

 

반전영화란게 일단, 결과를 관객이 전혀 예측하지 못하도록 비비꼬거나 아니면 당연히 범인인줄 알았던 사람이외 엉뚱한 데서 범인이 튀어나오게 한다거나..관객의 예상치를 뒤집는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 영화는 그것에 모든것을 건다..그렇다고 관객이 속아 넘어가게끔 중간에 어떤 속임수를 끼어넣는가 한다면..아니다. 어떤 속임수도 없고 그냥 뻔한 미스테리 영화처럼 흘러가게 만들다가 마지막 갑자기 생각치 못했던 사람이 범인이라고 뒤집어 버린다. 반전이 있을 것입니다..계속 봐주세요..하다가 어쨌든  반전은 했다.

 

 

나이많은 부자 아내를 얻은 주인공이 바람을 피고 이혼 당하걸 두려워해서 아내를 살해한다는 흔하게 보아오던 살인사건, 일단 사건은 그 이후에 벌어지기 시작한다. 바로 심장마비로 죽은 아내의 시체가 부검을 앞두고 시체안치소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것..과연 누가 왜 아내의 시체를 가져갔을까..경찰들은 바로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부검이 시작되면 단순 심장마비가 아니란게 들통날까봐 시신을 훔쳤다는 그럴듯한 동기부여도 생기고..

 

 

자신의 애인과 공모해 아내를 죽인 주인공은 아내가 자신의 계획을 알고 역습으로 살아있으면서 죽은척 하고 복수하고 있다고 믿는다. 자신은 분명히 약물로 아내를 살해했고 아내의 시체는 사라졌고 시체 안치소 경비는 뭔가에 놀라 도망치다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있고..과연 주인공의 의심대로 아내는 살아있어...로 관객들이 속아 넘어가 주길 영화는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치정 살인극처럼 위장한 영화는 끝날때쯤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복수극이 되면서 반전의 형태를 띠며 끝나게 된다. 자신이 영화 보면서 추리 좋아하는 관객들은 일단 한번 보고 자신이 범인을 맞출수 있는지 왜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는지 추리해 보는 재미가 있겠다..반전이 얼마나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는가는 관객의 예상을 갖고노는 속임수라도 약간 부려야 하는데 영화는 봐봐 반전있을거야..라고 내내 암시를 주는듯 하다..분명 반전은 성공했고 영화는 관객들의 예상치에서 훨씬 벗어난 범인과 이유를 대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성공을 축하할만 하지는 않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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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희건 2015.01.28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