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버 : 기억전달자 (2014),인간의 본성은 유토피아를 거부한다..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5.02.01 21:39 Posted by mullu


 

더 기버 : 기억전달자 (2014) The Giver

 

감독 필립 노이스

출연 브렌튼 스웨이츠 (조너스 역), 테일러 스위프트 (로즈메리 역), 메릴 스트립 (수석원로 역), 제프 브리지스 (기버 역)

 

인간의 본성 회복하기..

 

미래 사회 유토피아..서로 전쟁하고 싸워대 결국 멸망하게 되는 미래,  인류가 저지른 잘못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사고를 통제해 조화로운 사회를 이룩하고 있다는 내용의 영화들이 꽤 있다. 그리고 물론, 그것이 거짓된 평화임을 알고 인간 본연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 정의라고 주인공이 정부에 반역을 꾀하는 익숙한 내용..로간의 탈출, 이퀄리 브리엄과 몇몇 영화에서 자주 보아오던 그런 소재이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더 기버는 베스트 셀러 원작 소설이 있는데 인류가 평화롭고 조화로운 유토피아 사회를 이루기 위해 정부가 인류의 사고를 통제한다는 내용이다..

 

 

인간에 대한 진실, 그것은 오직 단 한사람에게만 허락된다..

 

커뮤니티 안의 모든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정부가 부모를 정해주고 평생 직업을 정해주고 사람들은 시스템안에서 자신에게 부여받은 대로의 삶을 불만없이 영위하는 유토피아적 사회..그 시스템 속에서 벗어나 진실을 보유하고 습득하게 되는 단 한사람..인류의 진실을 전달하는 사명을 받은자가 바로 기버이다. 기버는 과거 인류의 역사들을 모두 기억에 넣고 문제가 생길때마다 원로들에게 과거의 경험들에서 나온 조언등을 해주는 역활이다. 기버는 선택받은 한사람에게만 계승되어 진다.

 

 

영화는 처음 주인공이 기버가 되기까지 흑백영화로 진행되게 되는데..그 이유는 바로 커뮤니티 안의 모든 인류에게 색상을 인지하는 능력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이다..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개성에 대한 판단이 없기 때문에 모든 인류는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도 없다..주인공은 기버 훈련을 통해 세상이 각각의 칼라를 지닌 아름다운 세계임을 혼자만 알게 되는데..

 

 

신참 기버를 훈련시키는 곧 은퇴할 나이의 이전 기버 할아버지..과거 인류의 기억들이 놀랍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커뮤니티 안의 인류가 받아들이기에 충격적인 끔찍한 기억들도 많다..그 충격을 감당할수 있는지가 기버의 자격조건..주인공은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인류의 추악한 본성들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괴로워 한다..

 

 

정부에서 지정해준 가족들..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그리고 사랑이란거..인류에게 통제된 기억과 감정을 되찾아 주어야 한다고 반역을 꾀하게 되는 주인공..

 

 

통제된 미래사회의 리더는 메릴 스트립이다. 커뮤니티 사회자체를 붕괴시킬수 있는 인간 감정의 회복을 막기위해 노력하지만..영화는 흥미로운 소재로 제법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는 있는데 단지 기버가 제한 영역을 벗어나면 커뮤니티 안의 인간들이 기억과 감정을 되찾게 된다는 무척이나 엉성한 설정으로 아주 싱거운 결말을 가지게 된다..물에 물탄듯 끝나버리는 허무 엔딩이 좀 깔끔하지 않다 느끼는 관객들이 많을듯..

 

이퀄리브리엄, 로건의 탈출, 그외 인간 사고를 통제하는 미래사회를 그린 많은 SF 영화들 중에서 이 영화도 같은 부류이긴 한데 다른 영화들이 주로 액션 장르 위주 였다면 이 영화는 액션이 제거된 영상으로 밋밋한 느낌을 주게 된다. 드라마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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