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의 오두막 (2012),북유럽판 '2천년대의 이블데드'


공포/호러영화 2015.09.18 18:32 Posted by mullu


 

악령의 오두막 (2012) Wither

 

스웨덴

감독 손뉘 라구나, 톰뮈 비클룬드

출연 파트리크 알름크비스트 (알빈 역), 리사 헨니 (이다 역), 아만다 렌베리, 요하네스 브로스트 (군나르 역)

 

'이블데드' 리메이크라 해도 무방.

 

공포영화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이 영화는 대놓고 '이블데드' 스토리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지금은 거장이 된 샘 레이미 감독의 20대 데뷔작이면서 저예산 공포영화의 기틀을 세운 작품이니만큼 아직까지도 이블데드가 젊은 신인 감독들에게 저예산 공포영화의 교과서로 추앙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영화.. 이 영화가 만들어 지고 그 다음해 정식으로 '이블데드' 리메이크가 또다시 제작됐는데 이 영화와 분위기는 물론 강도 또한 비슷하다..두 영화가 2천년대식 분위기의 쌍둥이  '이블데드' 라 할만하다..2013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한정된 공간에 몇명의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공포..

 

이블데드 스토리는 몇명의 젊은이 들이 숲속으로 캠핑을 떠나면서 오두막에서 하룻밤 사이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악령에 물들어 서로 죽인다는 내용이다.이 영화도 동일하다. 살인하는 괴물이 따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악령에 씌인 주인공들이란 점에서 충분히 저예산으로 가능한 이야기..

 

 

이블데드가 왜 공포영화의 전설이 되었나 한다면 바로 단순한 내용에 끔찍한 분위기와 피범벅으로 물든화면 되겠는데..이 영화 역시 검은피로 온통 도색돼어 있다. 이블데드가 처음 발표됐을때 잔인성으로 많은 국가에서 상영금지를 당했고 미국보다는 북유럽에서 어둠의 비디오로 매니아 층에서 각광받아 전설이 되었는바, 북유럽인들의 공포 감성에 가장 호응받는 분위기가 어떤것인지 확인할수 있다..정식으로 '이블데드'가 그 다음해 발표돼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 영화에 사람들이 '유럽판 2천년대의 이블데드'란 거창한 딱지를 붙였을텐데 정식 리메이크가 나오는 바람에 아류작이 되어버린 케이스라 하겠다..제작진 역시도 2천년식 감성의 '이블데드'를 만들어 보자란 거창한 계획을 세웠을텐데 정식 리메이크가 나와 무척이나 허탈했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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