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1987),80년대 테마, 사탄의 강림..


공포/호러영화 2015.09.29 15:30 Posted by mullu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Prince Of Darkness , 1987

 

감독 존 카펜터

출연 도널드 플레전스, 리사 블런트, 데니스 던, 피터 제이슨

 

80년대 공포영화의 단골소재 '악마'

 

요즘 살인마들 공포영화들과는 달리 70년대 80년대의 공포영화 주류는 한국은 소복입은 귀신이고 서양은 악마, 초자연적인 존재의 공포였다.그리고, 당시대 가장 왕성한 헐리웃 공포영화의 대가는 '존 카펜터' 인데..이 영화 역시 당시대 유행따라 악마 '사탄의 강림'이란 주제를 다룬 존 카펜터의 영화이다. 고대적부터 봉인돼 잠들어 있던 악마 사탄이 강림하려 하면서 세상은 멸망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신부와 연구원들이 부활을 막아낸다는 내용..

 

 

80년대 저예산 B 공포영화의 정석대로 거의 분위기로 공포감을 형성하는 스타일..무시무시한 사탄이 강림할듯 겁을 주면서 결국은 막아낸다는 거니까 지금 공포영화들 처럼 괴물스런 사탄이 CG로 등장하거나 그러진 않는다..80년대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보던 공포영화의 추억을 되새길수 있는 작품인데, 요즘 공포영화 팬들에게 와닿을런지는...

 

 

대대로 비밀리에 계승되어 오던 사제단, 사탄이 봉인돼있는 결계를 지키는게 주임무인데 그 열쇠를 쥔 신부가 죽게되면서 서서히 고대적부터 잠들어 있던 사탄이 부활하기 위해 꿈틀대기 시작한다..대낮에 달이 떠버리는 현상따윈 우습게 만들어 내는 초자연적 존재..

 

 

설명할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들을 연구하기 위해 물리학 과학생도들과 함께 사탄의 비밀을 연구추적하는 주인공 뭉터기들..동양인 교수를 비롯, 존 카펜터 영화의 단골 배우들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사탄의 강림 징조를 제일 먼저 알아 차리는 사람들은 사탄 추종자들이다..거리의 부랑자처럼 보이는 이들이 자신들의 주인이 등장할것을 알아차리고 서서히 거리를 어슬렁 거리는데..여기서 부랑자로 나오는 이 배우가 바로 당시 사탄음악의 대표적 인물로 주목받던  락 스타' 엘리스 쿠퍼' 이다.엘리스 쿠퍼를 아는 분들이라도 한두장면 지나가는 역이어서 아마도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대부분일듯..

 

 

사탄은 수백만년을 이렇게 초록색 액체로 유리병 같은데 담아져 보관돼 왔다는데..이 초록색 액체가 바로 사탄이다.교수팀은 고대 언어들을 해석하면서 자신들이 연구하는것이 세상의 종말과 연관된 사탄의 강림을 위한 의식임을 알아내게 된다..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은채 주변 사람 아무에게나 빙의돼어 공포감을 만들어내는 사탄..세상에 나올 채비를 하나하나 전부 갖춰 나간다..

 

 

어찌보면 그동안 공들인 공포감의 절정이 조금 허무할수도 있겠는데..사탄의 강림을 막는 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이다..거울을 통해 세상에 나오려던 사탄을 저지하려 여주인공이 거울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신부가 도끼를 냅다 던져서 거울을 깨버리니 그냥 그대로 수백만년 기다려온 사탄의 강림이 물거품이 된다는 엔딩..3D 링에서 스마트폰만 부수니 사다코가 사라진다는 엔딩과 같은급이다..거울 한장 깨버리면 간단한걸 세상이 멸망할것 처럼 관객들을 내내 겁주는 80년대 존 카펜터의 테크닉을 맛볼수 있다..80년대 비디오 대여점에서 공포영화를 즐겨보던 분들의 추억속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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