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 우먼 (2014),바람피는 남자를 응징하라..


◆헐리웃/유럽/코메디 2015.10.08 17:16 Posted by mullu


 

아더 우먼 (2014) The Other Woman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카메론 디아즈 (칼리 휘튼 역), 레슬리 만 (케이트 킹 역), 케이트 업튼 (앰버 역),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마크 킹 역)

 

여성 3인방의 한남성 망가뜨리기..

 

자신의 남편, 또는 애인이 바람을 핀다는 것을 알았을때 현실에서 당사자 여성들이 단합해 상대 남성을 망가 뜨리는 팀을 꾸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현실에선 머리 끄댕이 잡고 여자들끼리 싸워대는것이 일상적인데 한국식 연애 가치관과는 다른 미국 이니까..이 영화에선 여성들이 친구가 돼서 한 뜻으로 단합해 남성을 벌주게 된다..아내까지 정부들과 손을 잡는다는 것이 어째 남성들 입장에선 그리 유쾌하진 않을듯 여성 관객들을 노린 코메디 영화라고 하겠다.

 

 

 

 

카메론 디아즈의 로멘틱 배역 말기..

 

왕년의 로멘틱 코메디의 블루칩 '카메론 디아즈'의 40대 중반 매력을 볼수있는 영화이기도 한데..여배우의 정점에 선 나이인지라  카메론 디아즈의 팬분들에겐 무척이나 반갑고도 나이를 먹어가는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는 영화 이기도 하다. 과거 로멘틱 코메디의 요정 맥 라이언이 후배들에게 히로인 자리를 물려주고 중년으로 넘어간 이후 니콜 키드먼 산드라 블록에 이어 카메론 디아즈도 슬슬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줄 시기가 된듯.. 그런 히로인 말기 시기여서 카메론 디아즈 팬분 들에겐 더욱 반가운 영화 이기도 할듯..전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레슬리 만이 남자의 아내이면서  다소 푼수끼가 보이는 4차원 연기를 펼친다. 잘 나가는 변호사 카메론 디아즈는 자신의 애인이 사실은 결혼한 유부남 이면서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것에 분노하고, 사실을 알게된 두 여자는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우기 보다는 한팀이 돼서 남자의 또다른 정부 애인을 뒤쫒기 시작한다.

 

 

바로 20대의 케이트 업튼이다..20대 젊은 여자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피는 것을 본 두여자..질투보다는 그녀로 인해 자신들 까지 남자의 여성들 평균레벨(?)이 업그래이드 됐다는 말이 너무나 웃긴다..사실을 말하고 바로 이 여자까지 섭외해 한팀이 되어 버린다.남자에게는 서로 안다는것을 숨긴채 각자 남성을 파멸시킬 작전들을 궁리하는데..

 

 

번갈아 가면서 남성을 골탕먹이는 세여자의 무시무시한 복수극..마냥 당하기만 하는 불쌍한 남자를 보면서 관객들은 키득 거리게 되는데..레스토랑 에서 설사약을 먹여 바지에 응..을 하게 만든다던지..여성 호르몬을 먹여 젖꼭지를 크게 만들고 잘나가는 남성을 망가뜨리기 위한 모든 작전들이 실행된다..

 

 

아아 불쌍한 이름 남편..잘 나가는 남자의 무분별한 바람의 종말은 철저한 망신과 파멸..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아내와 정부가 손을 잡고 남자는 우스꽝스런 망신들을 당한다..코메디 영화니까..가능한 일인듯, 남편은 재기불능 망가지고 여성들 각자 해피엔딩(?)이 되면서 이 코메디 영화가 남성보다는 여성 관객들을 타켓으로 만들어 졌음을 공고히 한다.남성 관객들은 스토리 보다는 각기 다른 매력을 풍기는 세 여배우의 주책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특히나 중년에 접어드는 카메론 디아즈에게 이 영화가 로멘틱 히로인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도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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