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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이색적인 소재로 소설이 원작인 영화 '더 로드'는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서로 먹을것을 뺏기위해 죽고 죽이는 쟂빛 미래가 배경이다.자신의 아들과 함께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담고있다.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은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무섭다”며 자신의 품을 파고 드는 아들(코디 스미스 맥피) 때문에 아버지(비고 모텐슨)는 카트에 실린 약간의 물과 기름, 식량을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우린 불을 운반하는 사람들이야” 아들에게 속삭이지만 이내 인간사냥꾼이 되어 버린 생존자 무리에 쫓겨 아들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마는데...
무법천지가 된 세상에서 힘으로 다른이들을 약탈하는 무리들..만화 '북두신권'의 세계가 그대로 벌어지는것만 같다.심지어는 사람을 잡아 식량으로 삼기도 한다.
마지막 도착한 바닷가 역시 쟂빛으로 푸르지가 않다.생존을 위해 모든것을 걸어야 하는 이런 세계에서 희망이란 일종의 사치인듯 하다.그런 환경에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아버지의 '부정'이 영화의 주 테마이다.어딘가에 존재할 희망을 찾아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어디론가 길을 떠난다..특별한 액션이나 큰 갈등같은것은 없기 때문에 차분하게 감상해야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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