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볼,명성에 걸맞는 타란티노식 영화'블러드레인2'


[B급]정크 영화 2010.06.07 06:30 Posted by mullu



영화사에서 가장 영화를 못만드는 감독의 대명사
'우베볼'
(Uwe Boll, 1965년 6월 22일 ~ )

가장 유명한 게임원작을 주로 영화로 만들며 수천만불의 제작비를 들인 쓰래기 영화로 대부분 제작비 10분의 1흥행수익 참패만을 보는 감독,혹평하는 평론가와 공개적 복싱시합을 통해 재밌다고 말할때까지 때리는 감독,

온라인에서는 우베볼감독 영화 못 만들게 하기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독일의 영화법 자체를 바꿔버리게 만든 엽기 감독의 대명사. 

그럼에도 불구하고,유명게임마다 찾아다니며 판권을 내놓으라고 협상해서 끊임없이 영화를 제작해 대는 그의 저력,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 상 최다분야에 노미네이트 되는 단골 손님 ,전세계 영화관객의 '공공의 적' 우베볼 감독에 대해 소개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전세계적으로 수억명의 팬을 확보한 원작 게임을 망치며 팬들의 공분을 사는 그의 영화 만들기는 만행에 가깝다.어떤 완벽한 원작도 그의 손을 거치면 쓰래기가 돼서 나온다.블러드 레인시리즈도 그중의 하나..


우에볼식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블러드 레인2'

블러드 레인2를 우베볼 영화에서 골라 잡은것은 영화 내용이 특이하게 뱀파이어 + 서부극 으로서 타란티노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 때문이다. 우베볼의 명성을 확인시켜줄수 있는 그의 평범한 작품중 하나로 극장 개봉은 포기한채 DVD 로 직행한 작품이다.영화 소개는 인터넷에 그 흔한 스틸컷 한장 없으므로 달리 할것도 없고..그냥 인기게임 원작인 우베볼 뱀파이어 영화이다.'A Heart Stopping Adventure' 심장이 멎을듯한 모험' 이라는 B급 문구가 적힌 DVD를 사면 만화와 게임도 보너스로 준다.


우베볼 영화의 가장 큰 특징


배우들의 연기가 성의 없다.

우베볼은 NG  없이 영화를 찍는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는 감독이다.이상하게 배우들은 유명한 배우들도 우베볼 영화에서는 무척이나 성의 없는 연기를 펼치는데 이 작품도 말할것 없다.속전속결 그냥 찍어 영화로 만든 느낌이 난다.그냥 대본 펼치고 배우가 연기 하는대로 찍고 넘어가는 스타일이 아닐까 의심할만 하다.해마다 3~4편씩 다작하는 그의 행적을 보더라도 충분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흥행이 보장된 완벽한 원작으로 쓰래기를 만들어낸다.

우베볼의 영화가 혹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 엄청난 히트를 기록해 많은 팬층을 거느린 원작을 손대서 쓰래기로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역사상 최고의 만화 원작에 최악의 결과물인 '드래곤볼 에볼루션'(감독:제임스 왕) 도 사실은 우베볼 작품 아니냐는 분들도 있다.

우베볼이 악명을 떨치기전, 유명 게임 원작이라는 말만 믿고 출연했던 헐리우드 유명 스타 배우들(크리스챤 슬래이터,제이슨 스태덤등..)은 우베볼 영화에 출연했다는 전적이 연기인생에 큰 오점을 남긴셈이다.어떤 유명배우가 나오건 제작비가 얼만건 간에 B급이 되기 때문에 수천만불의 제작비가 오직 유명 배우들 출연료 라는말까지 나돈다.

쿠엔틴 타란티노냐 우베볼이냐 ...

서부극인지라 쿠엔틴 타란티노식의 음악과 분위기가 살짝 느껴지며 결투장면,배경음악 등에서 둘의 차이가 얼마만큼 되는지 확인할수 있는데 쿠엔틴 타란티노는 우베볼 감독의 팬이라고 한다.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 우베볼이 아닐까 싶다.쿠엔틴 타란티노는 B급 감성을 좋아해 일부러 촌스런 영상을 연출한다면 우베볼은 진지하게 그렇게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즉, 블러드 레인2는 서부극 뱀파이어라는 고강도 허탈 (우베볼에게는 심각한 감동이 관객들에게는 허무한..)우에볼식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로 아무 기대와 자막없이 그냥 눈으로만 보는것이 좋으며 다른일을 병행하며 감상하는것이 훨씬 좋은 우에볼식 영화이다.진지하게 몰입해 감상하다가는 시간이 아까워 울화통이 터질지도 모른다.



제작비는 어디서?

우베 볼은 독일 쾰른 대학교지겐 대학교에 다녔으며 문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어 스팰링으로는 Uwe Boll,우웨 볼이라고 부르지만 독일말 이므로 우베 볼이 맞는 발음이다.그가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은 영화팬들에게 꽤나 충격적인 사실이다.


우베볼이 기록적인 흥행참패를 계속 하면서도 수천만불 제작비를 들인 쓰래기 대작들을 계속 수십편 제작할수 있는 비결은 바로 독일의 영화법에 있다.영화에 투자하는 비용은 전액 세금을 면제해주며 투자금액도 국가에서 50%를 돌려 받을수 있기 때문..세금도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난 부분에 대해서만 내면 되기 때문에 막대한 세금을 피하기 위한 미국 투자자들의 금액이 그의 흥행참패 보증영화에 몰렸다.그는 흥행참패율 100% 라는 악명과 독일의 영화법을 이용해 제작비를 끌어모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사 Boll KG를 설립하였으며, 영화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 대부분을 Boll KG에서 얻고 있다.

즉 독일이 영화계를 부흥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을 우회적으로 이용해 우베볼은 거액의 제작비를 미국측에서 손쉽게 확보할수 있었고 도를 넘은 우베볼의 만행에 독일은 이 영화법을 폐지 하기에 이르렀다.

가장 재능없는 감독이란 악평에도 불구하고 인기게임들의 판권을 사들여 수천만불 제작비를 들인 쓰래기 영화를 수십편 제작해내는 그의감독 이력에 부러움을 가진 사람들이 꽤나 많을듯 하다.한편만 흥행에 실패해도 재기할 기회를 잡기 힘든 일반 신인 감독들에게는 있을수 없는 일들이다.

블리자드사는 그의 화려한(?) 전적에 'WOW'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영화화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미 수많은 인기게임들의 원작이 우베볼에 의해 난도질 당했다.인기게임을 워낙 싹쓸이 하니 혹자는 그에게 '갤러그'도 영화로 만들지 모른다고 말한다.


"내 영화가 재밌는지 재미없는지 복싱 게임으로 가리자!"

복싱과 영화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영화에 혹평을 하는 평론가들에게 공개 복싱경기 제안을 해서 그중 5명이 실제로 그와 복싱경기를 치뤘다.비행기 타고 평론가들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경기를 강요하고 결국, 평론가 5명을 때려눞힌 우베볼..'그들은 머리를 몇대 맞으니까 비로서 내 영화가 재밌다고 말을 한다.." 만족스런듯 인터뷰에서 말을 했다..

그의 엽기적 행동은 외신을 장식했고 평론가들은 그의 영화에 혹평을 하려면 그와 복싱에서 맞붙거나 피하면 비겁자라는 말을 듣는 수모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우베볼과 그의 영화에 대한 평은 혹평을 넘어 전설이 되었다.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2010.06.10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그래도 램페이지 같은..
    ...
    우베볼의 명성에 흠이가는 영화도 있으니...
    아무튼 워크래프트가 던전시즈짝 안난것만도 다행이죠..
    ...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0.06.11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베볼 영화는 그다지 본것이 많지 않아서 램페이지가 무슨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네요..일단 우베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가급적 피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2. myrod 2012.05.15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우베볼 영화 관람한건 손에 꼽을정도 입니다만 영화 램페이지는
    익히 들어서 잘알고 있지요 평가가 그가만든 작품중에 유일(한걸로...;)
    하게 높은평가를 받아서 오히려 명성에 스크레치를 낸 작품이라고
    다들 그러던데 말이지요 재밌는글 이였습니다. 정말 잘봤어요 ^^

  3. 요요 2016.11.23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올려보아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