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 맨(2010), 금액 연체되면 인간 장기를 회수하러 다니는 사람들.


◆헐리웃/유럽/스릴러 2010.08.05 08:40 Posted by mullu



리포 맨 (2010) Repo Men
미구엘 사포크닉

출연 주드 로 (레미 역), 포레스트 휘태커 (제이크 역), 리브 슈라이버 (프랭크 역), 앨리스 브라가 (베스 역), 까리세 판 하위텐 (캐롤 역)


2010년 스릴러중 가장 볼만 했던 영화 '리포맨'

생각 했던것보다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보통 소설이 원작일경우 런닝타임에 쫒겨 흐지부지 스토리 나열만 하다 궁금증을 더 안기는 경우가 많은데 원작이 탄탄해서일까..궂이 원작소설을 안 찾아봐도 될만큼 영화에서 보여줄건 거의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


줄거리

리포맨은 한 마디로 대금을 갚지 못하는 인공장기 이식자 들에게서 인공장기를 회수하는 직업을 말한다.그것은 이식자 들에게는 곧 죽음을 뜻하기도 한다.인공장기의 개발로 인간수명이 연장된듯 보이지만 실제는 이런 무지막지한 합법 시스템이 존재 한다는 가정하에 영화는 진행된다..마치 국내의 사채업자들이 연상된다..

최고의 리포맨이었던 주드 로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인공심장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공심장을 이식받게 되는데..매월 이자가 우리돈으로 일억이 넘는 금액이다..3개월 연체가 지속되면 장기는 회수된다. 주드로는 열심히 일해서 그 돈을 갚으려 하지만 자신도 같은입장이 되어보니 예전처럼 리포맨 일을 잘 할수가 없다.결국 대금은 연체되고 살기위해 리포맨 에서 이젠 리포맨 으로부터 달아나야 되는 입장으로 바뀌게 된다..


올드보이의 파급력을 떠올리다..

영화는 상당히 깔끔하게 액션과 스릴러의 기본틀을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주목할 만한 장면..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에서 영향받은 장도리 씬..이 나온다..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국제 영화계에 얼만큼 파급력을 갖고 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이 장면은 리포맨에서 가장 볼만한 장면중 하나이다.올드보이 처럼 장도리로 깡깡 상대방 머리를 내리치는 주드로..주드 로의 팬들이라면 아마 놓치면 서운할 만큼의 박진감 넘치는 주드로의 액션을 볼수있겠다.

가장 처절했던 장면은 스캐너에 장기 넘버를 읽히기 위해 두 남녀가 몸을 째고 스캐너를 몸안에 집어넣는 장면..처절함의 미학을 보여 줬던것 같다..




원작 소설이 있는 스릴러에서 이 정도 만들었으면 더 바랄것이 없는듯 하다..원작을 모르는 사람들도 전혀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없을만큼 깔끔하게 보여줄거 보여주면서 스릴감 넘치게 만들었으니..해피엔딩인가 싶더니 마지막..반전까지..스릴러 영화에서 보여줄수 있는건 전부 보여준듯 싶다.올해 국내 극장에서 개봉이 기대되는 영화중 하나이다.적어도 대형화면으로 두시간 가량 보내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인듯 한데 국내 개봉이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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