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추적자 (1979), 70년대 낭만적인 타임머신 스릴러..


◆시간여행 영화 2010.08.11 07:34 Posted by mullu



미래의 추적자 (Time After Time, 1979)

니콜라스 메이어
출연 데이비드 워너, 말콤 맥도웰, 메리 스틴버겐, 제럴딘 바론


70년대 나온 타임머신 영화중 79년작 미래의 추적자 (원제:타임 에프터 타임..)은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중 하나이다. 지금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영상등이 다소 촌스럽다고 느껴지는 70년대 당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영화들과 비교해 보아도 재미있다.

70년대 분위기의 타임머신 이야기 ,특히나 나오는 배우들과 더불어 극중 주인공이 소설'타임머신'의 저자인 H.G 웰스 이며 살인자로 나오는 인물이 그 당시 가장 악명높았고 전설적인 살인마 '잭 더 리퍼' 이다.

타임머신의 저자가 직접 타임머신을 만들어 79년도 미래로 도망간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잡으로 오는 내용이다.

스토리를 소개한다.


때는 1893년, 주인공 H.G.웰스는 글을써서 번 돈으로 타임머신을 만들고 친구들을 불러 자신의 발명품을 선보인다.그러나  여자들을 살인하는 연쇄 살인범 잭더 리퍼가 그 모여있는 친구중 한명이다.친구들과 모여있는 와중 경찰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잭 더 리퍼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도망가 버린다.


미래는 유터피아 적인 세계라고 확신하고 있는 주인공..살인마를 유토피아에 보낸 자책감에 쌓이게 되는데..타임머신의 흔적을 쫒아 1979년도 (영화가 개봉되던 시기) 로 잭더리퍼를 잡으러 가기로 한다.


전 재산을 들고 하녀의 귀걸이 까지 들고 미래로 향하는 주인공..


도착한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혼자서 영국 신사이다.가지고 온 미국 돈을 환전 하는데 인플레가 돼서 고작 몇십 달러밖에 되지 않는다..(사실 고화폐가 더 비싸지 않나??? )


맥도널드를 처음 보는 주인공, 사람들을 따라 주문하고 난생처음 먹어보는 이상한 맥도널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데..레스토랑이 참 형편없다고 생각한다..고작 한끼 식사 비용밖에 되지 않는 돈..


가지고 온 귀금속을 팔려고 하지만 주민증과 사회보장 번호가 없어 팔지도 못하고..


결국 돈이 없어 노숙할 형편이 됐다..


영국 은행을 드디어 찾게된 주인공..가지고 온 영국 돈을 환전할수 있게 됐는데..


메리 스틴버겐이 여 주인공이다..이땐 정말 이쁘다..그리고 억양이 아주 독특하고 느릿느릿..바보같기도 하고 아주 개성적이면서 이상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자신말고 이전에 환전하러온 남자를 물어 잭더 리퍼가 묵고있는 호텔을 알아낸 주인공..


이렇게 바보같을 수가..아무리 이전에 친구였다지만 전설적인 살인마를 옆에두고 훈계를 하고 있다..너는 돌아가서 죄값을 치뤄야지..여기 있으면 돼니..


당연히 한대 쥐어박고 개무시하는 잭 더 리퍼..전설적인 살인마 잭더 리퍼가 정말 온순하다.손톱깍기 같은 칼 하나로 여자 휙 그어 죽이는 재미로만 산다.미래로 와서도 연쇄 살인 행각을 시작 하려는 참이다.

여기서 잭더 리퍼의 대사가 참 죽인다..TV를 틀어 여기저기 사건뉴스 전쟁 영상등을 보여주면서 말한다.
' 이봐..미래가 유토피아 세상이라고 생각하나..이 세상은 딱 나한테 맞아..나는 아마추어 였다고..'


어쟀든, 이 맹꽁한 은행 환전원, 온통 비밀에 쌓여있고 영국 신사같은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 적극 유혹하는데..데이트를 한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드디어 썸씽을 만들게 된다..사랑이 빠지면 영화가 안되니까..전화기를 처음 보는 주인공 신기신기..


자신을 영국에서 온 형사라고 거짓말 하는 주인공..그 남자는 살인마 이니 보게되면 자신에게 꼭 알려 달라고 부탁하고는 여자집에 머물고 있다.


또 다시 돈을 환전하러온 잭 더 리퍼, 맹꽁녀는 주인공이 부탁한대로 붙잡아 두려 하지만 눈치 빠른 잭에게 도리어 들키고 만다..'그 녀석에게 타임머신 키를 가져 오지 않으면 당신 죽어.." 진짜 맹꽁녀가 아닐수 없다.여기서 여 주인공 캐릭터는 기존의 어떤 영화에서도 볼수없었던 정말 독특한 캐릭터 이다..위협해도 표정하나 안 변한다..


연쇄 살인이 시작되자 주인공은 맹꽁녀 말대로 경찰서를 찾아가 살인마를 안다고 신고를 하는데..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당시 탐정이름인 셜록 홈즈라고 말한다..이거참..셜록홈즈가 경찰서에 찾아와 살인범을 알려주는데 그런 사람 당연히 기록엔 없다..


모든것을 솔직히 고백하라는 여자의 말에 여기서 주인공, 자신이 과거에서 온 사람이라고 말하자 당연히 여자는 또라이 취급하며 관계 쫑치자고 한다..다급해진 주인공 직접 보여주겠다고 하고..


타임머신이 있는 자신의 박물관에 몰래 잠입, 여자를 데리고 타임머신을 타는데..너무 멀리는 말고..이번주 토요일에 잠깐 갖다오자고 한다..1초 밖에 안걸리니 여자는 기가막혀  내려 버린다..


그러나..신문이 놓여 있어 집어 들고 보니 ...정말 토요일 이다..미래로 왔다는 것을 알게된 맹꽁녀..


게다가 그날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자신이 연쇄 살인마의 다섯번째 희생자라고 기사가 났다..죽기싫다고 징징대는 맹꽁녀..


미래를 미리 알게된 주인공, 네번째 살인을 막기위해 살인이 일어나는 시간, 현장에서 경찰에게 전화를 건다.그러나 결국, 살인은 일어나게 되고 이제 다음 차례가 맹꽁녀인데..


드뎌 그녀가 죽게 되는날..'걱정 하지마..무조건 지켜줄께..' 폭력은 절대 안된다며 말로 범인을 훈계하려던 주인공..드디 권총을 사러 나가게 되고 자신이 한시간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좋아하는 호텔에 가 있으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권총을 사고 급하게 그녀와 피신하려던 주인공..경찰들이 잠복해 있다 잡아 간다..당연하다.경찰은 미래를 안다고 신고한 셜록홈즈가 영능력자가 아니라 사실은 범인 이라고 생각한것..범인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범죄 시간과 장소를 미리알고 신고한단 말인가..


게다가 이 맹꽁녀..죽으려고 작정했다.금방 돌아온다는 말만 믿고 잠이나 자자...잠들어 버렸다.밖에서 주인공이 열나게 호텔로 피신하라고 고래고래 소리치지만 저녁때까지 푹 잔다..관객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것이 스릴러의 기본이 되었다..


취조 당하는 주인공..미래에서 가져온 신문도 보여주고..무조건 여자 집으로 경찰을 보내달라고 애원하지만 경찰은 도리어 빨랑 불라고 다그치고..사실대로 타임머신 이야기 하는 주인공을 믿지 못하고 점점 더 윽박 지르기만 하는데..주인공..너무나 다급한 나머지 자신이 다 죽였고 원하는대로 할테니 제발 경찰들만 여자집에 보내달라고 애걸 복걸..경찰서장..한번 같다오면 자백서에 도장찍는다니..부하들 보고 한번 가보라고 한다..


뒤늦게 일어나 빠져나가려던 주인공..그러나 이미 들어온 잭더 리퍼..벽장 속에 숨기..스릴 만점이다..그러나 이 맹꽁녀..역시 얼굴 표정 변화 하나 없다..


뒤늦게 들어온 경찰의 눈앞에는 온통 피범벅된 방안과 잘린손만이..황급히 본부로 보고..


정말 죄송합니다..살다보면 실수할때도..주인공에게 사과하고 풀어주지만..


그러나 죽은것은 맹꽁녀가 아니라 직장 동료였다..역시나 손톱깍기 칼로 위협하면서 맹꽁녀를 인질로 잡고 타임머신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잭 더 리퍼.주인공 키를 넘겨 주었지만 운전을 못하는 잭은 그녀를 당연히 안 풀어준다.


곁눈질로 운전하는것을 본적있는 주인공..여자차를 끌고 추적에 나서는데..자동차 추격씬도 있다..


여기서 주인공 눈물 콧물 다 쏟아내며 여자를 살려달라고 마지막에는 무릎까지 꿇고 애걸복걸..


'이 여자가 너에게 그렇게 소중해?" 맹꽁녀 손톱깍기 칼 목에 대고 맹꽁하게 쳐다보고 있다..결국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고백앞에 자비를 베풀고 타임머신을 타는 잭..


그런데 타임머신 옆에는 또다른 키가 있는데 그것을 빼면 타임머신이 작동을 안한다..잭더 리퍼가 또 다른 미래로 도망가려는 순간, 그 키를 뽑은 주인공..잭은 영원한 시간의 미로속에 빠져 버린다..


그리고 사랑을 확인한 두 남녀..헤어지느니 주인공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는 해피엔딩...




미래의 추적자는 유머와 스릴, 로멘스와 액션까지..헐리우드 오락 영화의 모든 기본 정석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디지털 복원이 아주 잘 되어 필림 정말 꺠끗하다.불과 십년전 아나로그 영상도 거뭇거뭇한 한국과 홍콩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르다..아마 요즘 감각으로 리메이크 해도 재미있을 만한 스토리라 할수 있겠다..타임 애프터 타임..언제고 다시 리메이크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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