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미녀는 괴로워(2008), 웃겨도 참고 비판해야 하는 코메디..


◆헐리웃/유럽/코메디 2010.08.14 06:00 Posted by mullu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2008) The Hottie and the Nottie

톰 푸트남
출연 패리스 힐튼 (크리스타벨 애벗 역), 조엘 무어 (네이트 쿠퍼 역), 크리스틴 라킨 (준 피그 역), 더 그렉 윌슨 (아노 블라운트 역), 요한 어브

패리스 힐튼 주연의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이 영화 평은 상당히 안 좋다..그리고 무조건 한국에서는 평가절하 하고 까야 마음이 편해지는 영화이다..또한, 웃음을 참기힘든 코메디 여도 재밌다고 해선 안되는 영화다.재밌었다고 하면 골빈 취급 당할수 있기 때문이며 자칫, 여자들에겐 '공공의 적' 취급 당할것을 감수해야 한다. 적어도 재미 없다고 비판해야 정상처럼 보인다.

왜 그럴까?

일단, 패리스힐튼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지만 이 영화 노골적으로 외모 지상적인 것을 정면으로 내세운 코메디 이기 때문이다.즉,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 핫티와 놋티'다..쉽게 말하면 '퀸카와 폭탄' 패리스 힐튼이 공주과로 나오고 그 옆에 엄청난 폭탄 여자를 등장시켜 외모를 조롱하며 웃기는 코메디 이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대부분 무조건 패리스 힐튼 포함 영화자체가 재수없는 것이고 남자들은 이거 보고 재밌고 웃기다고 하면 왠지 자신이 그런 외모 지상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대놓고 웃기고 재밌다고 말할수 없는것이다.


여자들은 기분 나쁘게 보는 분들도 많을듯 하지만 최소한 남자들이 보면 정말 웃기다..

이 영화 군데군데서 빵빵 터진다....미녀는 괴로워나 핸섬슈트 등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미녀와 추녀가 과장돼 있어 그렇다.그렇다고 내가 남의 못난 외모를 조롱하면서 비웃는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니지만 이건 영화다..어떤 사람에게는 불쾌한 영화일수도 있고 패리스 힐튼을 싫어하는 분들은 두드러기 난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내 개인적으로는  너무 웃기게 봤다.도덕군자 처럼 이 영화를 비난해야 한국에서는 정상 이라고 하겠지만 솔직히 실제 외모가 우리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바 아닌가. 


어릴때 부터 베스트 프랜드인 '미녀와 폭탄' 하지만, 미녀를 차지하려면 옆에 있는 이 괴물(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는 노골적인 남자들의 말들이 나온다...왜냐하면 그녀가 친구를 떼어놓고 더이상 자기만 남자와 사귀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말하기 힘든 웃음이 터지는 장면들..

어릴때부터 동경해온 동창인 패리스 힐튼을 다시 찾아가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의 친구인 이 폭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인 이 남자들 행동 정말 웃기다...돈을 주고 다른 남자를 사서 폭탄을 처리해 달라고 하는데..보는순간 온갖 과장된 행동들이 나오게 된다..

'이빨이 없어!!"
"이빨은 있어 색이 좀 달라 그렇지."

거의 노골적이고 민망할 수준으로  괴물 취급을 한다.이런 대사들과 행동들에서 관객들(특히나 여자들)의 불편한 심기를 마구 자극할수 있으므로 적어도 대놓고 재밌다고 하면 안되는 영화라는걸 보여준다. 특히나 패리스 힐튼을 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넷이 요트를 타러 나가서는 결국 남자는 바다로 뛰어 들어 도망치는데..왜 나는 웃음이 빵 터질까....이 영화를 데이트 코스로 선택한 남자는 분명 바보일수 밖에 없을듯 하다.보고나서는 무조건 욕을 해대야 그나마 여자들에게 조금 만회 되겠다.


놀라운 헐리우드의 분장술..

그런데 이 영화 실제 주인공은 패리스 힐튼이 아닌 바로 이폭탄이다..왜냐하면 그녀가 수술을 통해 미녀로 변신하게 되고 남자는 패리스 힐튼이 아닌 이 폭탄 친구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결국 한 배우가 미녀와 폭탄 두 이미지를 연기하게 되는데 정말 극과 극이다..결국 해답은 성형수술 밖엔 없다는 내용인지라 이 영화에 대해 좋게 말하면 골빈취급 당하기 딱 이겠다..

이 크리스틴 라킨이라는 배우 원래는 한 미모한다.그런데 단순한 분장만으로 이렇듯 추녀로 변하는 것이다.내니맥피의 엠마톰슨 수준이다.


그리고, 이 영화..이 폭탄녀가 수술을 하고난 이후 중반부까지 어이없어  터지던 웃음이 급속도로 사라지게 된다..그냥 평범한 로멘틱 물이 되고 말면서 영화 자체가 재미 없다고 말할 구실을 주게 된다.영화를 다보고나서 감상을 묻는다면 아마 이럴것이다..몇번 크게 빵 터지긴 했는데 재미없음...사실 처음부터 시무룩하게 봐야되는 코메디가 대부분인데 그것만 해도 어디냐.




예고편에 영화보면서 빵 터지던 재밌는 장면은 거의 다 나왔다.그러므로 예고편만 봐도 되겠다..

아래는 이 영화와 같이 미녀와 추녀를 대비시켜 외모 지상주의 를 빗댄 코메디물 들이다.
 

 

 


외모를 가지고 타인을 조롱하고 웃겨야 하는 코메디가 사실 정상이라고 볼수는 없다는 심리적 저항감으로.웃기지만 대놓고 웃을수도 없는 코메디가 바로 이런 장르 코메디 인것 같다.온갖 사회적 부정적인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영화들이다..

그런점에서 어느정도 결말은 그래도 외모가 전부는 아니야..마음이 중요해 라는 결론을 내려야 하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결말을 가져야 대중적 호응을 얻을수 있겠다..결국 이런 영화들은 전부 코믹에서 초라한 감동으로 마무리 짖는다..적어도 그래야 관객들 마음이 조금은 편하다..실제는 그게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이다..솔직히 말하자면, 영화속의 남자 주인공 역시도 폭탄녀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그녀가 수술을 해서 미녀가 됐기 때문이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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