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나잇 스탠드,하나의 영화내에도 우열은 있다.


◆한국영화 2010.08.18 14:52 Posted by mullu



한국 독립영화를 위해 옴니버스 형식을 빌어 신인감독들에게 기회를 주는 기획 영화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올해는 공포를 소재로 다룬"귀' 도 있고 작년에 제작된 두편의 옴니버스 독립 기획 영화들..

하나는 돈에 대한 주제로 아홉개의 에피소드들이 이어지고 한편은 에로티시즘인 성에 대한 주제를 내걸고 있다.

우선 이 두영화 전부 단편 모음이라 일반 극영화와 비교하기에는 조금무리가 있다.특히나 원 나잇 스탠드의 경우는 에로비디오 같은 광고를 통해 뭔가 므흣한 영화를 기대한 분들에게 심한 질타를 받고 있는 중이다.에로틱한 영화가 아닌 성을 주제로 한 세가지 다른 이야기 독립예술 영화이기 때문이다.

 

 


황금시대 역시 마찬가지다.코메디를 연상케 하지만 영화는 단편 에피소드 모음이다.독립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봐도 좋겠지만 애초 독립 단편영화라는것을 모르고 본 관객들은 일반 극영화와 비교해 재미없다고 할만하다.

수작과 졸작이 어우러져 한편의 영화가 되다..

일반 상업적 관점에서 재미 없다는것은 인정한다.하지만 ,이런 영화는 제각각 다른 감독들이 만든 독특한 아이디어 들이 제목 하나에 묻힐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원 나잇 스탠드'의 경우 개인적으로 세번째 에피소드가 맘에 들고 황금시대 의 경우도 졸작과 수작이 섞여 있다. 즉, 제각각 다른스타일의 단편 영화들을 한편의 영화로 단순히 몰아 버리기에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영화는 그런 형식의 영화란걸 미리 알고 어느 에피소드가 좋은지 골라보는 맛으로 봐야 한다. 단순히, 원 나잇 스탠드 라는 영화는 재미없다..라고 누군가 말을 한다면 세편중 어느것이 재밌고 어느것이 재미없다고 말을 해야 옳겠다..물론 에로 비디오 를 연상하고 본 사람들은 세편이 전부 무조건 재미없다고 할테지만..

'원 나잇 스탠드' 세번째 에피소드는 목욕탕 때밀이와 외국인 사이에 벌어지는 오해를 다룬 가벼운 코메디 이다.야하거나 그런것과는 전혀 상관없다.나래이션과 대사가 주거니 받거니 어우러지는 독특한 연출이 상당히 맘에든다. 마치 장진식 코메디 영화를 보는듯 하다. 다른 두 에피소드는 솔직히 집중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그다지 와닿지 못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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