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2000),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맞대면 하게 된다면?


◆시간여행 영화 2010.10.01 20:15 Posted by mullu



키드 (2000) The Kid

존 터틀타웁
출연 브루스 윌리스 (러스 두리츠 역), 스펜서 브레슬린 (러스티 두리츠 역), 에밀리 모티머 (에이미 역), 릴리 톰린 (자넷 역), 진 스마트 (디어드리 라피버 역)


톰 행크스의 '빅' 제니퍼 가너의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것.' 또는 '17 어게인' 등의 영화는 시간을 거슬러 아이가 갑자기 어른이 된다거나 반대로 어른이 아이로 돌아가는 이야기 들이다.

그러나 브루스 윌리스의 '키드'는 어린시절의 자기 자신이 어른이 된 자신을 찾아온다.결국 두명의 자신이 동시에 아들과 아버지처럼 싸워가며 나이가 들어 변해버린 자기 자신의 순수함을 이야기 한다.독특한 설정이다.


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이미지 컨설턴트 러스 두리츠(브루스 윌리스)에게 어느 날 여덟 살적 자신-러스티-이 찾아온다. 러스티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치장된 저택과 늘씬한 포르셰를 가진 자신의 미래에 만족하긴 커녕 마흔이 다 되도록 예쁜 아내도, 귀여운 강아지도 없는 삭막한 삶에 좌절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참견을 시작한다.


이미 성공한 브루스 윌리스 에게는 지우고 싶은 어린시절의 못났던 과거, 어른이 된 브루스 윌리스는 어린시절의 자신에게 끊임없이 잔소리 하고 제약을 가해 원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어하고 반대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정 반대의 어른이 된 자기 자신에 대해 실망하면서 반항한다는...

이 영화가 독특한 점은 이런 소재를 다룬 다른 시간대의 자기자신과 만나 벌이는 소재의 영화중 이런 내용을 다루는 영화가 없기 때문이다.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와 더불어 아역을 연기한 퉁퉁한 아역배우 스펜서 브렌들리 연기가 더 볼만하다. 영화 마지막에서,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비행기 조종사가 되고싶은 미래의 자기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 벌인 일이란 설정도 흥미롭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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