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진이 미녀 걸그룹 S출신 미모의 아내와 첫 방송 나들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성진은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아내 이현영씨와 동반 출연했습니다. 과거 미녀 댄스그룹 S로 활동한 바 있는 이현영씨는 연기자 이현경의 친동생이기도 합니다.
아내 이현영씨는 아름다운 외모 뒤 덜렁대는 성격이 예상을 훌쩍 넘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고 합니다.이현영은 방송에서 남편 강성진과 함께 출연해 여전히 귀여운 미모를 뽐내는 동시에 솔직한 토크까지 선보였으며 심지어 녹화 중간에 MC말을 잘 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며 양해를 미리 구하기도 해 큰 웃음을 샀다고 합니다.강성진은 "한번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인 이 씨에게 ‘얘야, 커피포트 좀 가져오라’고 했는데 이 씨가 가지고 간 것은 믹서기였다고 합니다. 이에 이 씨는 ‘제가 이해를 잘못해서요’라고 당당히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강성진은 "덜렁이 아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는 있을까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아내의 미모 뒤에 의외의 모습이 숨겨져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반면 이 씨는 남편 강성진이 SBS드라마 '두아내'에서 보여준 자상한 남편 이미지와 다르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하루는 차에 친정어머니가 주신 생 꽃게를 놔뒀는데 차에 냄새가 뱄다. 이것 때문에 잔소리를 연타로 들어야 했다. 잠깐 놔두었다고 그렇게 심하게 냄새가 밸 줄 누가 알았느냐"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한번은 운전하는데 강성진이 계속 옆에서 잔소리를 해서 남편을 차에서 내리게 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강성진 이현영 부부 외에도 개그맨 염경환 서현정 부부, 최란 이충희 부부가 출연했습니다.평소 덜렁거리는 아내의 성격 탓에 유쾌한 에피소드가 많다는 강성진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남편의 속내를 폭로한 이현영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6일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