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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플래닛 51 (2009), ET 스토리 입장바꿔 생각해봐..


플래닛 51 (2009) Planet 51

감독 호르헤 블랑코

SF 물의 단골 스토리인 외계인들의 지구방문을 거꾸로 뒤집은 애니메이션 플래닛51, 지구인의 우주탐사가 빚어낸 해프닝을 통해 외계인들의 입장을 상상해 볼수 있는 기막힌 영화이다.물론 스토리로 따지면 등장인물들만 뒤집으면 영락없는 스필버그 영화' ET' 내용이다.즉, ET 행성에 지구인이 반대로 ET가 되는 이야기 이다.


스토리에 대해선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수 있겠다. 외계인이 인간을 잡아먹고 좀비로 만들고 등등 ..지구인도 외계행성에 가면 괴물취급을 당할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되겠다. 지구인이 외계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거꾸로 되집어 보여주기도 하며 역시 지구인을 탈출시키는건 그 행성의 어린이들이다. ET 와 똑같은 내용이다.

똑같은 슈퍼맨 이야기를 강아지에 빗대 만든 언더독과 같은 아이디어로 단지, 수많은 SF 물을 뒤집어 보여주는것만으로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