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얼간이 (2009),역대 흥행기록 1위의 금자탑을 세운영화.


◆인도 영화 2010.11.09 04:38 Posted by mullu


볼리우드 영화 소개


못말리는 세 친구 (2009) 3 Idiots

라즈쿠마르 히라니
출연 아미르 칸 (란초 역), 까리나 까푸르 (피아 역), 마드하반 (파르한 역), 샤르만 조쉬 (하리 역), 보만 이라니 (비루 역)

역대 흥행기록 1위 작품 '세 얼간이!'

인도영화의 역대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아바타 열기를 잠재운 영화 '세 얼간이' 이 영화는 현재 인도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영화이다. 그 전까지의 흥행기록은 역시 아미르 칸 주연의 '가지니'였다. .그 많고 많은 인도 영화중에서 역대 흥행 1위라는 금자탑을 세움과 동시에 그해 많은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14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청되어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한국내에서도 무척이나 인기있는 인도 영화이다. '못말리는 세친구' '세 얼간이' 왜 이 영화가 한국 젊은이 들에게도 환호를 받게 되는지 살펴보자..

영화제에서 수상한 기록


인도 영화의 특징과 접목한 현실성.. 

인도 영화의 특징들은 인도의 현실을 살펴볼때 비로서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많다.인도의 현실과 무관한 부유한 주인공이 사랑을 노래하는 연애 판타지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전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현실을 잊고싶은 인도인들의 바램 때문이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긴 런닝 타임으로 인도영화의 대부분이 3시간 가량된다. 이것 역시도 인도인들이 100분 가량 스탠다드로 이루어진 헐리우드 식의 짧은(?) 영화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겠다.

덕분에 인도영화는 한편에 가급적 모든 요소들을 담으려고 한다. 드라마와 코믹, 액션, 장르의 구분따위는 거의 존재하지 않듯 여러 장르를 연달아 보여주기도 한다.뮤지컬도 빠질수 없는 요소중 하나이다.

못말리는 세친구는 이런 인도 영화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한가지가 특이하다. 그것은 판타지가 아닌 현실의 인도 청년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는것. 심각한 경쟁, 낙오된 학생들은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고..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율을 보유한 인도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박수를 쳐주게 된다. 특히나 인도와 거의 마찬가지 살인 경쟁에 내몰리는 한국 학생들과 동질감 마저 느끼기에 한국 청년들에게는 더 반가운 인도영화 되겠다.



심각한 문제를 깔고 있지만, 역시 인도영화 특유의 잊자 잊자..코믹성이 가미된 해피엔딩이다. 영화는 과거의 친구들이 각자 사회에 나가 누가 더 성공했는지 모이기로 한다. 그리고 나타나지 않는 친구인 란초를 회상하며 과거로 돌아가는 형식이다..

나타나지 않는 괴짜 친구..

엄청난 경쟁율을 뚫고 입학한 학교, 또다시 무한 경쟁에 몰린 학생들 사이에서 언제나 괴짜이기만 한 주인공 란초, 남들은 학점을 따기 위해 무조건 외우고 받아들인다면 학점 보다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재미로 수업을 듣는다..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는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철학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교수의 지도 방침과  부딫치기도 하면서 정면으로 잘못된 교육 제도를 비판하곤 한다. 현실에 순종하는 타입이 아닌 반항하고 개척하려는 타입이다..과연 이 주인공은 학교를 졸업한후 무엇이 되어 있을까..


각기 다른 환경, 다른 목적으로 학교에 입학한 세 명의 친구들..파르한,라주, 란초..이들의 각종 학창시절의 말썽들이 수두룩하게 이어진다. 인도 영화 특유의 방식인 잡다하게 에피소드 늘어놓기가 한참을 이어지게 되므로 도데체 이놈의 영화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주제등을 따지다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그냥 즐기면 된다. 장면 장면과 이것저것 잡다한 낭만들을 보면서 인도 대학생들의 생활을 엿보는 재미로 보면 된다..중간중간 춤과 노래가 섞이고 연애(?) 말썽도 생기게 된다.암울하고 치열한 현실을 잊기위해 대학생들이 더 망나니처럼 낭만을 찾는 모습들..마치 70년대 한국 영화 병태와 영자 스타일의 낭만이라고 보면 되겠다.

냉혹한 현실을 주입하는 교수 캐릭터

경쟁, 경쟁, 오로지 이긴자만 기억한다..사회는 경쟁해서 이긴자가 모든것을 갖게된다는 철학을 주입시키는 교수..마치 한국의 교육제도를 보는듯 하다. 워낙 인구가 많은 인도에서 청년들은 대학에 가기도 힘들지만 그 안에서도 또 엄청난 경쟁을 벌여야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한가지, 교수의 아들도 경쟁에서 밀려 몇년째 학교에 입학을 못하고 있다고 하니 그 경쟁이 그나마 공평 하다는 것에서 위안이 된다고나 할까..비리 특례 입학으로 얼룩진 한국과는 조금 다른가 보다.



인도 영화의 사랑 공식


반대하는 부모와 돈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랑을 택한다는 것이 인도 사랑 영화들의 공식이다.여 주인공은 교수의 딸로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역활이지만 영화가 워낙 가지를 많이 치고 보여주는 사건들이 많은 관계로 연애 카테고리는 별로 볼것이 없다.사랑 이야기는 마지막에 해피엔딩에서 양념을 쳐 주는 정도랄까..역시 인도 영화 특유의 사랑 방정식,,돈 보다는 사랑이다 라는 모든 인도영화가 가진 하나의 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겠지..인도에서 스타가 되려면 춤과 노래는 필수이다. 여 배우들의 간드러진 춤과 노래가 이 영화에서는 많이 안 나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나와줄땐 확실하다..



길고 긴 런닝타임..그러나 그 엔딩은 유쾌하다.


뮤직 비디오 보는 재미로 한시간은 잡아 먹는것이 일반적 인도 영화라면 이 영화는 뮤지컬이 많이 자제되어 있다..결국, 이것저것 많은 잔 가지 들을 보여주면서 영화가 3시간 가량을 채웠다고 할수 있겠다. 감동을 주려는 에피소드 장면들이 많아서 다 챙겨서 감동 받다 보면 영화가 곡선이 심해지므로 엔딩까지 기진맥진 할지 모른다.그야말로 웃겼다가 울렸다가 인도영화에서 만이 줄수있는 재미를 긴 런닝타임 동안에 몽땅 느낄수 있다.

그리고 결국 모든것이 해피엔딩,..엔딩을 보면서 TV 드라마를 연속 몰아 본것같은 느낌이 인도 영화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만드는 수작 영화로 현재 타밀어,텔루구어 로도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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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2011.04.09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최고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