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2010), 외국에서 먹힐 판타지 스릴러.


◆한국영화 2010. 12. 10. 08:10 Posted by mullu



심야의 FM (Midnight F.M., 2010)

감독 김상만
출연 수애, 유지태, 마동석, 정만식

근래 한국영화의 최대 호황 장르 '스릴러'

올해 한국영화는  스릴러가 대세를 장악했다. 불과 몇년전 코믹물이 장악하던 한국 영화 시장에서 웰메이드 코메디가 대량 쏟아져 나오면서 괜찮은 코믹 영화들도 다른 더 괜찮은 코믹물에 치여 B급 취급 당했는데 올해는 스릴러가 그렇다.

2010년 웰메이드 한국 스릴러 삼총사가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면 B 급 삼총사는 ' 무법자, 파괴된 사나이, 심야의 FM 을 꼽겠다..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김복남은 극장에서 대형화면으로 보고 이 영화들은 작은 화면으로 본것에서 오는 차이는 분명 아니다.극장 가기전에 이미 왼만한 기본정보는 파악하고 가는거니까..

위 삼형제와 아래 삼형제는 전부 공통점이 있다. 위 웰메이드 스릴러 3총사는 관객에게 지독한 현실적 감각을 주었다는 것이고 아래 삼총사는 현실성을 내세웠지만 현실과 접목 불가, 영화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판타지성 스토리의 스릴러 였다는 점이다.


자.지금부터 스토리를 멋지게 짜 맞추겠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판타지가 심야에 펼쳐진다.생방송에서 스토커가 DJ 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틀어주고 멘트 해주길 요구한다..말 안들으면 자식들을 죽이겠다는데.. 안 할수 없지..정신병자라는 명목하에 다짜고짜 스릴 판타지가 벌어진다.

이 영화는 결코 못만든 스릴러 영화가 아니다.모든 정황, 앞뒤 다 척척 들어 맞는다. 적어도 파괴된 사나이, 무법자 처럼 엉성하게 짜 맞추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타지성 스릴러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나..한국 관객들 에게는 현실성 제로인 살인마의 정체성에 있다 하겠다.영화의 스릴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살인마 라는것을 관객들은 쉽게 알아차린다. 뭐 정신병자니까 말 안되는 행동들 전부 이해해 달라는데..로버트 드니로의 '더 팬' 과 같은 현실성있는 스토커였다면 판타지 같지는 않았을텐데..아쉽다.

근래 나온 한국형 스릴러에서 성공했던 현실적 감각의 살인마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스토리 자체가 허구에 기반한 헐리우드 스타일이다. 폭주족까지 얽혀 들때는 스릴러 판 '주유소 습격작전' 인줄 알았다. 굵은 현실적 사건 하나에 매달리기 보다는 이것저것 상황 짜 맞추며 스릴 만들어 내기가 보이는 영화이다. 스토커대 스토커의 대결 역시 현실성 보다는 헐리우드식 짜 맞추기로 한국형 스릴러의 현실감과는 괴리가 많다..


최초 스릴러에 도전하는 배우 수애

지옥에나 가버려..무법자의 대사같은 대사를 읇는것도 그렇고..거친 욕을 내뱉는 수애의모습은 신선했다고 말할수 있겠다..마냥 순종적인것만 같던 이미지 변신에 아주 좋았던 배역인듯..


뭐냐..유지태..

올드보이에서 팬트 하우스 에서 거드름 피우던 주인공이 미치광이 살인마가 됐다..즉, 캐릭터가 똑같다.배우가 같다보니 그렇다고 한다면 유지태는 어떤 배역을 맡아도 유지태 연기를 한다는 말이 되겠다..아마 각본가가 유지태 올드보이의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쓴것 일지도 모른다면 적어도 다른 배우가 했어야 했다..또한, 전적으로 감독이 요구하는 캐릭터가 올드보이의 유지태 식이었다면.. 어찌됏던 연쇄 미치광이 살인마 캐릭터는 그냥 올드보이 의 유지태 캐릭터 그대로다..,이 영화 보고 확실하게 알게 되는것, 유지태는 언제나 어떤 배역이라도 유지태식 연기만 한다는것..헐리웃 유명 액션스타들이 그렇듯..


한편의 멋진 판타지 스릴러..

올해 나온 아저씨,악마, 김복남 이 세 영화는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웰 메이드 영화이며 이 영화들을 스릴러의 기준으로 평가하면 이 심야의 FM 은 흡입력에서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헐리우드 B급 오락물과 비교해서 흠잡을데는 거의 없는 영화이다. 이 영화 스토리는 파괴된 사나이나 무법자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분명히 먹힐 오리지널 참신한 소재의 스타일이다. 그만큼 현실적 감각을 내세운 한국의 스릴러 수준이 단시간내 독창적인 모습으로 급속히 발전했다는 말과도 같다,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흔들기등은 이제 한국 스릴러 의 패턴 유행이 된듯 하다..

결국,근래 들어 성공하는 한국형 스릴러의 기준은 현실적 감각을 지닌 악당 캐릭터와 설정 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다. 아예 공상 SF 판타지 스릴러를 표방하는 작품이 나오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애매한 판타지 스릴러는 관객들의 평도 다른 성공적 스릴러에 비교해 애매해 진다. 무법자, 파괴된 사나이, 심야의 FM 세 영화가 다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현실을 기반으로 한 현실성 제로의 캐릭터들..헐리우드 식 설정 짜맞추기..결국 세 영화 전부 한국에서의 평도 비슷하게 나올듯 하다. 그러나 외국이라면 헐리웃 키드의 아류작 같은 무법자, 파괴된 사나이 보다는 오리지널 리티가 보이는 '심야의 FM' 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게 될것 같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이런 비 현실적 살인마가 현실에 존재할 확율이 거의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한명 정도는 있을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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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wjddlwo1 BlogIcon jeee 2010.12.10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에서 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막을 빨리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리뷰를 읽어보니 한번 감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10.12.10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나절 소비하면서 극장에서 보라고 추천하기는 조금..
      그러나 집에서 잠깐 다운받아 보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금방 내려온 이유가 있겠지요.

  2. Favicon of http://http://www.fritzdc.com/ BlogIcon 金属弯管机价格 2018.03.21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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