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009)


◆헐리웃/유럽/코메디 2010. 12. 17. 00:34 Posted by mullu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009) Serious Moonlight

셰릴 하인스
출연 멕 라이언 (루이즈 역), 티모시 허튼 (이언 역), 크리스틴 벨 (사라 역), 저스틴 롱 (토드 역), 킴버리 피터슨 (트래쉬 역)

50세에 다시 돌아온 세계의 요정 '맥라이언'

어느덧 그녀나이 50세다..프랜치 키스,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등에서 톡톡튀는 귀여움으로 로멘스 코메디 물에서 세계의 요정으로 자리 매김했던 그녀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수 없나보다.그녀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로멘스 코믹물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과거 작품들과 비교해 봤을때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든다..


연극 무대같은 단촐한 영화

그렇다. 이 영화 뭔가 근사한 로멘스 코메디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방안에서 벌어지는 연극무대 같은 영화이다.어느날 남편이 젊은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떠나가는 현장을 잡은 아내가 남편을 감금하고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갖은 쇼를 한다는 이야기 이다. 등장인물은 총 열명이 안되고 촬영기간도 순식간에 해치운 그야말로 검소한 영화이다. 과거 그녀가 주연을 맡았던 작품들과 비교해 봤을때 그녀의 시대가 갔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검소한 작품이다..

영화는 마지막에 이 필림을 우리 기억속의 사랑스런 아드레이나 쉘리(누군지 모름) 에게 바친다..라는 문구가 뜬다.누군가의 검소한 추억을 위한 영화인듯..감독은 어글리 투르스를 감독했던 여성 감독이다..


영화속에서는 극중 라이벌인 20대의 배우와 비교해도 그다지 꿀리지 않는 화면빨을 억지로 보여주는 그녀지만 화장지운 근래 모습들이 이미 만천하에 다 공개된 마당에 억지스런 화장빨과 화면빨로 나이를 속이기는 더이상 쉽지 않아 보인다..로멘스 코메디의 주연에 대한 미련을 버릴때가 되었다.


맥 라이언의 연극무대를 보는듯한 이 영화는 로멘스 코메디물에서 요정 이었던 과거의 맥라이언 이라면 결코 거들떠 볼 생각도 안했을 영화이다. 그녀는 왜 배우로서 이미 전성기가 지나버린 로멘틱 코메디 장르의 틀을 붙잡고 있을까..란 의문과 함께..차라리 나이든것을 인정하고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처럼 작품성있는 작품이나 드라마를 선택해서 중년 배우로서 새길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

이제 그녀가 나오는 초라한 로멘스 코메디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그녀가 로멘스 코메디를 고집한다면 그녀에게 돌아오는 영화는 이런 초라한 작품들밖에 없을 테니까..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한국 영화 제목이 마치 맥 라이언을 자신을 두고 하는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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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0.12.17 0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50세라니...저도 늙었나 봅니다 ㅜㅜ

  2. 지나가다 2011.12.15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드리언 셸리는 이 시나리오의 원작자입니다. 2006년 살해당했다고 하네요.

  3. ㅇㅇ 2013.06.25 0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마지막에 이름을 넣는 경우는 영화에 참여했던 제작진이나 스텝이 사망했을 경우입니다. "누군가의 검소한 추억을 위한" 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