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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찬드니 초우크 투 차이나 (2009),인도+홍콩 = 유치 과장 더블,황당 코믹도 더블!


찬드니 초우크 투 차이나 (2009)
Chandni Chowk to China : Made in China

감독 니킬 아드바니
출연 악쉐이 꾸마르, 디피카 파두코네, 미툰 짜끄라보티, 란비르 쇼레이,유가휘,

인도와 홍콩,미국,인도식 홍콩 무협 코믹영화! ..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한 인도 코메디 '찬드니 초우크 투 차이나.' 황당함의 대명사격인 홍콩코믹 영화 스타일과 인도 스타일이 합쳣다.찬드니 초욱은 인도의 마을 이름인듯 하다.다음 영화 소개에는 메이드인 차이나 라고 제목이 붙어있다.

인도의 탑배우 악쉐이 꾸마르와 옴 샨티옴의 여배우 디피카 파두코네가 1인 2역으로 출연하며 무협 액션까지 선보인다. 더군다나 유가휘까지 등장한다..만리장성 중국과 인도를 번갈아 가며 온갖 동양사상에 입각한 전생, 환생등을 주제로 종횡무진 만화같은 코믹을 선보이는 코믹 블록버스터로 2009년도 박스 오피스 종합 11위에 올랐다. 볼리우드 팬들과 디피카 파두코네의 팬들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만 볼수있는 특별한 것들..

홍콩인들의 인도식 뮤지컬 !!
디피카 파두코네의 무협 액션!!
악당 두목으로 등장하는 왕년의 홍콩 스타 유가휘!
황후화 ,상하이 패러디 뮤지컬 !!


중국 만리장성에는 마을을 지배하며 주민들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악당 호조와 그에게서 마을 주민들을 보호하는 전사 리우샹이 있다. 호조는 환생하여 다시 마을을 장악해 괴롭히고.. 마을 주민들은 수호자 리우샹을 찾아 인도로 온다..

야채 깍는일로 인생을 보내는 주인공, 전생이 모기였다는 말에 자신의 처지를 한탄만 하던차, 자신의 전생이 중국의 전설속 전사 리우샹이라는 말에 멋도 모르고 사람들을 따라 중국으로 간다. 리우샹의 환생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엄청난 환호와 기대속에 수호자로서 대접을 받지만..


리우샹을 찾아 마을에 온 호조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며 살려달라고 하고, 그를 돌봐주던 아저씨가 살해 당하고 자신도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여기서 디피카 파두코네의 아버지를 만나 무술을 배우고 진짜 리우샹이 되어 복수 + 마을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상상도 못할 디피카 파두콘의 무협 전사 변신!

무협 여전사로 1인2역, 상상을 못하겠지만 디피카 파두콘이다.!! 완전히 중국소녀 같다..실제 붕붕 날라다니는 액션도 선보이는데 연습 무진장 했겠다..디피카 파두코네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황홀할 정도의 변신이다..

디피카 파두코네는 쌍둥이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인도 탑 모델과 악당의 자객으로 분장 하는데 홍콩 무협 액션과 더불어 중국영화 황후화 패러디와 더불어 중국 전통춤,등을 선보인다. 디피카의 부모가 중국인이라는 황당한 설정과 더불어 007 영화에서나 볼만한 장비들이 등장하고 각종 말 안되는 설정과 표현들이 무수히 등장하므로 애초 현실성을 따지면 안되는 황당 영화이다..



중국 전통 복장을 입은 디피카 파두콘, 중국영화 '황후화' 의 장면을 패러디한 뮤지컬과 상하이 배경의 홍콩 영화들의 인도식 패러디가 등장한다.중국 아이들이 인도식으로 뮤지컬을 하니 그것참..신선하다..


악당 호조로 등장하는 배우 유가휘와 디피카 파두코네..

다 늙은 왕년의 홍콩 스타 유가휘가 전설적 악당의 부활 호조를 연기한다. 유가휘 아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반가울듯..인도영화에서나 볼수 있다니..

과장과 과장이 만나면..

과장의 대명사 홍콩 무협과 인도 과장이 만나면...


발만 대고 있어도 폭풍이 일어 주위가 전복되고..


때거지로 몰려오는 적들은 바람개비로 날려 버린다..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았고 힌두 최고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중국 흉내를 내는 인도에서 만든 이 황당한 홍콩 무협 코믹물을 보면서 말도 안되고 엉성한 스토리 진행등에 유치 하다고 비웃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이미 그 유치함을 즐기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피카 파두콘의 중국인 변신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충분히 즐거움을 선사한다..다른 영화에서 절대 볼수없는 이 영화만의 특징이니까..팬들에게는 처음 시작부터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냥 웃을수 있는 영화이다.홍콩 코믹 영화의 유치함과 인도 코믹 영화의 유치함이 만나 인도식 홍콩 뮤지컬과 함께 더블로 유치하게 되는 기막힌 영화라 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