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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유럽/코메디

미크맥스(2009), 아트 색체를 지닌 프랑스식 코메디..


미크맥스 (2009) Micmacs à tire-larigot Micmacs

감독 장 피에르 주네
출연 대니 분, 앙드레 뒤솔리에, 니콜라스 마리, 장 피에르 마리엘

델리카트슨,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에일리언4 등으로 헐리우드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영화 미크맥스, 이 영화 역시도 델리카트슨 사람들 처럼 기괴한 등장인물들과 상황등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그만의 방식으로 무장한 프랑스식 코믹물이다. 스토리도 홈리스인 주인공이 거대 무기회사를 상대로 복수를 한다는 내용으로 다소 황당하면서도 싸이킥하다..


아버지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무기회사에 복수한다..

모로코 사막에서 터진 지뢰로 인해 고아가 되고, 빗나간 총알에 맞아 죽을 뻔한 바질(Bazil). 퇴원 후 노숙자가 된 그는 한 쓰레기장에 모여사는 광대들을 만나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불운을 안겨준 무기 제조회사의 로고를 보고, 동료들과 함께 무기 제조회사를 파괴하려는 복수를 계획하는데..

 

장 피에르 주노만의 독창적 색채

델리카트슨도 그렇고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도 그렇고 장 피에르 주노 감독의 독창적 색채는 언제나 관객을 몽롱하면서 뭔가 기괴한 공간으로 끌어들인다..팀버튼과 비교될만한 비주얼리스트라고 해야할까..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영화 처음부터 어!! 바로 그 색체다..


그러나 이 영화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만한 작품이다.주인공 일당이 벌이는 만화같은 소동극이 스토리의 주 핵심이다. 단순한 설정의 스토리로 인해 크게 이어지는 맥락이 부족하여 계속 몰입의 고조가 쉽지가 않다. 델리카트슨 처럼 독특한 분위기의 화면에 푹 잠겨서 봐야하는 영화로 짜릿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오락 영화는 아니라고 할수 있겠다. 프랑스 문화의 전형적인 고품격이 코메디에서 어떻게 와 닿는지 직접 경험해 보실분들에게 추천 할만한 영화이다. 점잖게 웃을수 있는 코메디 영화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