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괴작] '나이트 메어' 마하칼.(1993).


◆인도 영화 2011. 1. 26. 14:59 Posted by mullu



Mahakaal The Monster (1993)
감독: Shyam Ramsay, Tulsi Ramsay.
출연: Karan Shah, Archana Puran Singh, Johnny Lever.

인도판 괴작 나이트 메어 '마하칼'

일년에 천편이 넘게 쏟아져 나오는 인도의 영화들이 전부 대작에 볼만한 영화들만 있는것은 당연히 아니다. B 그래이드에도 못미치는 괴작들도 당연히 쏟아져 나오며 외국 작품들을 그대로 표절한 작품들도 부지 기수로 많다.

그중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호러 판타지 '나이트메어'를 그대로 베낀 마하칼은 나이트메어의 팬들에게 수집품으로 그나마 대접받는 희귀 '괴작' 영화 이다.이 작품은 93년도 작품으로 당시 전세계를 휩쓸던 나이트메어 열풍을 등에업고 제작된 영화로 90년대 초반의 인도 공포영화 수준을 가늠해볼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인도에서 만든' 나이트메어' 인 만큼 80년대 동양 귀신영화 느낌이...
인도 공포영화는 잔혹함이나 선정적 표현 등에서 규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주로 귀신 분위기로 공포를 준다..그래서 판타스틱 느낌이 난다..

이거는 제목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다른 유명한 좀비 영화에서 나오던 장면인데..


나이트 메어 원작을 보신분들은 아래 장면들이 어떤 장면들 인지 대략 알것이다. 리뉴얼 이라기 보다는 패러디 수준의 엉성한 연기들과 연출이 원작팬들 에게는 공포 보다 폭소를 터트리게 만드는 장면들이다..

잠에서 악몽에 시달리다 깨보니 진짜로 상처가 ..

그 유명한 수업중 깜박 장면..

여 주인공의 발 연기로 조는 연기...처음부터 과장되게 졸기 시작한다.
원작에서 주인공 낸시의 시각에서 발이 저절로 올라가며 바닥에 시체가 쓱 끌려 가는 장면인데 ..
마하칼에서는 반대편 시각에서 그냥 화면에 안보이는 스탭이 잡아 끈다.


나이트 메어의 명 장면중 하나..침대가 울렁거리고 물속에 미녀가.프래디로 바뀌는 장면..
원작에서는 나체 미녀가 등장하지만 이것은 인도 영화 이므로 당연히 옷을 입었다..

드디어 현실세계로 뛰쳐나온 괴물...


현실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인도판 프래디 에게 빰맞고 어리둥절해 하는 주인공..

 
게다가 쇠칼 장갑이 혼자서 날라 다니기도 한다..

나이트 메어 광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괴작영화 이므로 일반 공포 영화 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엉성한 연기와 연출에 상당히 실망을 금할수 없을것이고 '나이트 메어' 원작을 모른다면 참 신선한 소재구나 하고 재밌게 볼수도 있을것이다..그런데 공포 영화 보는분들중에 '나이트 메어'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인도에서는 자신들 방식의 영화가 자막을 읽어야 하는 외국 오리지널 영화들보다 더 경쟁력을 갖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그대로 베껴 제작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이다..특히나, 로멘스가 아닌 공포나 느와르 장르쪽 영화는 아직 많은 영상쪽 규제와 더불어 인도인들의 감성코드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으므로 인도영화 독창적인 작품은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인다..

근래들어서 조금씩 뮤지컬 맛샬라 부분이 아닌 장르쪽에서도 걸작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독창성은 아직 미합한듯 하다. 한국의 '올드보이' 를 그대로 베낀 '진다' 의 경우도 마찬가지로.오리지널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짝퉁의 재미를 주는 인도식 장르 영화 이다.

[볼리우드 영화소개] - '올드보이' 짝퉁 '진다', 원작과 다른 충격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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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0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도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 나오나요?..나오면 어떻게 나오는지...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2.20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포영화라도 옛날 영화는 물론 춤추고 노래하고요.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도 패러디(?) 합니다..^^ 노래 나올때는 전혀 공포영화같지 않게 코믹하지요..노래 끝나면 바로 공포영화 분위기 또 시작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