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 (2010), 소박한 대작 판타지.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1. 1. 27. 01:03 Posted by mullu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 (2010)  Season of the Witch

감독 : 도미닉 세나
배우 : 니콜라스 케이지, 론 펄먼

판타지 액션 대작의 기준은 무엇일까?

니콜라스 케이지는 주로 더록,콘에어등..블록버스터물에 주연으로 등장했던 배우이다..이 영화가 액션 대작이라고 광고 문구를 넣은것도 아마 니콜라스 케이지 이름 하나만 믿고 그렇게 홍보했을 가능성이 많다..

대작의 기준이 배우가 누구냐에 따른다면 뭐 할말 없지만..'반지의 제왕'같은 영화 스케일에 길들여진 현대 관객들에게 대작이란 말은 함부로 써선 안될듯 싶다..기준은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내 기준에서는 이 영화는 대작이라기 보다는 니콜라스 케이지 이름만이 메이저 영화같은 느낌을 줄뿐 DVD 로 빌려볼 만한 소박한 판타지 이다.


줄거리

마녀의 저주로부터 세상을 구하라!
14세기 중세 유럽, 십자군 전쟁의 전설로 불리우는 기사 ‘베이맨’(니콜라스 케이지)은 고향으로 향하던 중 흑사병으로 폐허가 돼버린 유럽을 마주한다. 흑사병의 원인이 ‘검은 마녀’의 저주 때문이라고 믿는 교회의 추기경과 사제들은 흑사병의 대재앙을 멈추려면 신성한 수도원에서 마녀의 저주를 푸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이에 ‘베이맨’은 마녀로 의심되는 소녀를 수도원으로 호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대재앙에 맞설 6인의 기사단이 온다!
‘베이맨’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기사단의 행동 대장 ‘펠슨’, 신앙심이 강한 사제 ‘데벨자크’, 허풍이 심한 떠돌이 장사꾼이지만 길 눈이 밝아 기사단의 가이드를 맡은 ‘하가마’, 흑사병으로 딸을 잃고 냉소적으로 변한 기사 ‘에크하르트’, 마지막으로 기사를 꿈꾸며 기사단에 합류한 소년 ‘카이’까지 6명의 ‘마녀호송단’을 꾸려 길을 떠난다. ‘마녀호송단’은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적들의 공격을 받으며 세상을 위협하는 거대한 세력과 맞서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대재앙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줄거리는 정말 심플하다..여섯명이 아래 수레를 끌고 마녀로 지목받은 소녀를 수도원까지 호송하는 내용이다..


중간에 낭떠러지 썩은 다리를 수레를 끌고 건너야 하는 장면에서 아찔한 스릴을 잠시 안겨줄뿐 영화는 후반까지 이게 왜 판타지일까..의문이 들만큼 안 판타지 스럽다..그냥 중세시대 역사 오락물이라면 모를까..후반부가 넘어갈때 까지 역사적으로 알려진 마녀사냥에 대한 이야기라 설마 종교 자체가 판타지 ? ..이런 생각도 좀 들기도 하지만 결국 판타지는 수도원에 도착 해서야 벌어진다..CG 를 이용한 악마와의 전투씬도 나와주고 판타지는 판타지 이다..공포 영화에서 뭔가 괴물이 나올듯 분위기만 잡다 마지막 한번 화끈하게 나와주고 끝맺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다..


킬링타임 용으로 적당..

이 영화는 런닝타임도 무척이나 짧고 스토리 라인도 단순하다..감정선을 움직이거나 건드린다면 그건 킬링타임 영화가 아닌 예술이 될테지만 킬링타임용 영화 라는건 언제나 그렇다..보고 나서도 그럭저럭..영화에 대해 특별히 할말이 없다는것..보고나선 바로 잊으세요..가 바로 킬링타임 영화들의 추구하는 바..기록을 안 남겨 놓으면 아마 몇년안돼 본지도 잊을만큼 감정선 건드리지 않으며 심플 하다는것..

이 영화가 딱 그랬던것 같다..킬링타임 영화의 정석대로 짧은 런닝타임에 단순한 스토리 라인으로 밀어 부치고 깔끔하게 보여줄거 보여주고 끝맺는다. 헐리웃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받는 니콜라스 케이지 출연료가 영화 제작비 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것 같은 그런 소박한 대작 판타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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