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에브리원(2010), 젊은 여PD 의 목숨건 시청률 전쟁!


◆헐리웃/유럽/코메디 2011. 3. 19. 07:00 Posted by mullu



굿모닝 에브리원 (2010) Morning Glory

로저 미첼
출연 레이첼 맥아덤즈 (베키 풀러 역), 해리슨 포드 (마이크 포메로이 역), 다이안 키튼 (콜린 펙 역), 패트릭 윌슨, 제프 골드블룸

방송을 책임지는 젊은 여성 PD 의 근무시간은 무제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와 마찬가지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여성 PD 의 성공기를 다루는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원제는 모닝 글로리 이다..) 레이첼 맥아덤즈가 일에만 집중하는 악착같은 캐릭터임에도 매우 매력적인 캐리어 우먼으로 나온다.

젊은 여성PD 가 노장 앵커 두명이 벌이는 기 싸움을 콘트롤 해가며 자신이 맡은 방송을 성공 시킨다는 이야기로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를 보여주면서 시청률에 목숨거는 PD의 이야기이다...



베키(레이첼 맥아덤스)는 야망을 가진 뉴스 프로듀서로 굿모닝 뉴저지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고새로운 일을 잡기위해 이력서를 여기저기 넣어보던중 지역방송인 IBS 에서 연락이 온다..


투데이 쑈와 경쟁관계에 있는 아침방송 '데이브래이크' 쑈의 책임 프로듀서가 된 그녀는 첫날부터 거만한 앵커 호스트를 해고 시키면서 당차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일을 시작한다.형편없는 시청률을 만회하지 못하면 미래또한 없기에 그녀는 데이 브래이크 뉴스쑈를 성공시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데...

면접을 보러 방송국에 간날,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보게되는 노장 유명 앵커 해리슨 포드...팬이라고 말을 붙여 보려 하지만 개무시 당한다..그러나.. PD로 채용 되면서 이 노장을 직접 다루게 되는 행운이..


베키는 자신의 쑈 앵커를 노장 다이안 키튼과 해리슨 포드를 영입하려 하면서..정식 뉴스가 아닌 아침방송 쑈를 무시하는 해리슨 포드에게 방송국과 이면 계약 조항을 들먹이며 협박해 자신의 아침 TV 쇼 앵커로 끌어 들이는데 성공한다,

 

영화 홍보 스냅에서 생기는 오해..해리슨 포드와 로멘스??

이 영화는 레이첼 맥아덤즈와 해리슨 포드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와 스냅사진들을 제공하면서 로멘스 멜로라고 돼있어 영화 보기전..설마..진짜 할아버지 해리슨 포드와 딸같은 레이첼 맥아덤즈와의 로멘스 인가..의문을 가지게 만든다..그리고 영화를 보면서도 계속해서 설마 둘이 진짜 로멘스가 생기는거야? 하면서 궁금증이 생기는데 (내가 그랬다.)다행히도 둘의 로멘스는 전혀 없다..

단지 해리슨 포드가 더 유명배우기 때문에 홍보 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며 연인으로 나오는 남자는 같은 방송국에 근무하는 또 다른 PD 인 패트릭 윌슨이다..그러나 패트릭 윌슨은 홍보 스냅 사진 한장 없다..당연히 정보를 보는 관객들은 해리슨포드와 로멘스가 나는 내용인줄 착각할수 밖에...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데이 브래이크라는 아침 뉴스프로를 성공 시키기 위한 PD 의 이야기 이지  로멘스 멜로 장르가 아니란점이다..그야말로 로멘스는 일을 위해 로멘스도 제낀다는 잠깐의 양념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묵묵한 코믹코드, 두 노장의 기선 싸움

이 영화에서는 원하지 않는 아침방송에 나오게 된 해리슨 포드가 고집스런 표정으로 묵묵히 제법 웃겨 주는데 다이안 키튼과 콤비로 앵커를 하면서 서로 기 싸움이 대단하다..나지막한 음성에 심술궂은 표정의 고집스런 노인이 진짜 캐릭터인듯..코믹 캐릭터로 변신한 해리슨 포드 연기가 이 영화에서 가장 볼만한 거리라고 해도 된다..

의논도 서로 자기에게 상대가 오라고 주문하고..방송도 마지막 인사를 누가 하느냐를 놓고 벌이는 사소한 기세 싸움들에서 웃음이 킥킥 나오게 된다..어린 PD (레이첼 맥아덤즈)가 이 둘의 중간에서 조정하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시청자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안녕히 계세요'..'안녕히 계세요'..아이들처럼 자기가 마지막 멘트를 마무리 짓겠다는 두 노장의 싸움이 계속해서 마지막 멘트 릴레이를 벌이게 된다..ㅋㅋ 다 끝난줄 알고 미소짓는데 잠시후 상대편에서 또 나온다."안녕히 계세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처절한 막장 기획..!

베키는 고리타분한 뉴스쑈에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주기위해 막장(?) 기획을 선보인다.망가져 가는 리포터와 앵커들을 보여주며 치열한 시청률 전쟁을 개시한다....체질에 맞지 않아하는 노장 해리슨 포드는 항상 갈등을 빚으며 쇼에 찬물을 끼얹는데..관객들에게는 이것이 더 볼만하다.


워킹걸 레이첼 맥아덤즈의 매력..

일하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려는듯..레이첼 맥아덤즈는 자신의 일에 모든것을 투자하며 심지어 연애도 제대로 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PD 라는 직업이 그렇겠지만, 영화 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이  쇼프로를 만들기 위한 레이첼의 정신없는 근무시간 업무들 이다..심지어는 야릇한 데이트 중에도 중단하고 뛰어나가야 될 정도로..

대부분 헐리우드 로멘스물이 일중독에 걸린 남자 주인공이 일보다 사랑을 택하는 여성들이 바라는 엔딩을 보여준다면 주인공이 여성으로 바뀌면 반대가 된다..사랑따위 찾는 여자보다는 사랑도 뒤로 제껴놓는 일중독 여자가 더 매력적인 주인공이 된다..


해피엔딩은 당연.로멘스는 없어도 감동은 있다.

그러나 역시 노장은 노장..폐지될 위기에 처한 데이브래이크 쇼는 해리슨 포드의 깜짝 방송으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되고 시청률은 드디어 고공행진을 시작...이런 영화가 비극이 될리는 없을터..갈등을 빚는 요소들은 결국 전부 해소돼고 시청률 또한 올라가 그녀는 경쟁사 방송국에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게 되면서 해피엔딩을 향해 가지만..

그동안 고집불통으로 정석 뉴스앵커 스타일 만을 고집하던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변신은 이 영화를 감동적으로 살려 내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다..이 영화의 주역은 단연코 해리슨 포드이다..해리슨 포드와 레이첼 맥아덤즈가 벌이는 치열한 시청률 전쟁과 갈등을 통해 재미를 주는 고품격 코믹 드라마라고 하겠다..멜로와 로멘스가 제외된 워킹걸의 성공기로 로멘스를 기대 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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