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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소권괴초 (1979), 성룡 최초 감독, 성룡의 시대를 선포하다...


소권괴초 (1979) 笑拳怪招 The Fearless Hyena

감독 성룡
출연 성룡, 전준, 임세관, 석천

거대한 해일, 성룡의 시대가 왔음을 알린 영화 '소권괴초'

취권이 한국에서 최초로 기록적인 백만관객을 돌파한 이후 성룡이란 이름은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다.성룡이라는 이름만으로 과거 무명일때 찍은 영화들이 후다닥 개봉되고..성룡의 인기가 하늘을 막 찌르려고 하는 순간..확실하게 등장한 성룡표 영화 '소권괴초.'

이 영화는 성룡이 직접 감독을 맡은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그야말로 극장앞은 이 영화를 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성룡의 전성기가 본격궤도에 올랐음을 알리게 된다..그러나 이 영화 소권괴초는 당시엔 신선한 성룡식 척척 마스게임 하는듯한 권법액션들이 그렇게 웃기고 재밌었지만 지금보면 슬랩스틱 코믹같은 느낌을 준다, 성룡이 이미 보여줄것을 다 보여주고 시대가 넘어간 지금 아마 지금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고 재밌다고 웃고 난리치진 않을듯 하다..어쨌든 당시에는 이런 코믹식으로 짜맞춰 척척..권법을 한다는것 자체가 너무나 신선하고 재밌었다..


무협물에서 줄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주인공의 부모가 악당에게 살해 당하고 무술을 못하는 주인공이 대들다 맞고 획기적인 (영화제목) 무술을 배워 복수 한다는 내용..이 줄거리로만 수천편의 무협영화가 있다.어떤 무술로 복수를 하느냐가 영화의 모든것을 좌우하는데..이 영화 소권괴초는 '희노애락' 권이다.


이 자가 악당이다.살벌하게 쎄서 당할자 아무도 없고 하나둘 자신들의 정적을 살해하면서 대략 무림제패를 꿈꾸는 .. 


성룡은 여기서 할아버지와 둘이 초야에 묻혀 살며 무술을 배운다..그러나 할아버지는 손자가 남앞에서 무술을 보이는것을 싫어한다..왜?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봐..악당이 이 할아버지도 잡으려고 하니까..


성룡은 장터에 나갔다 야바위꾼들이 사기치는 돈놓고 돈먹기 판에서 훈수를 두고 돈을 따게된다.


당연히 돈을 잃은 야바위 패거리들이 으슥한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돈 내놓으라고 하자 여기서 무술실력을 발휘해 쾅쾅쾅..그때는 왜 이 슬랩스틱 척척 거리는 싸움이 그리도 웃겼는지..


할아버지는 빈둥대지만 말고 뭔가 직업을 찾으라고 야단치고..장의사 보조로 취직하는 성룡..그러나 적성에 맞지않다..


성룡이 고수라고 생각한 야바위 패거리들은 보스가 보자고 성룡을 스카우트 하고.성룡은 해결사로 스카우트 돼서 문파간 도장 사업 다툼에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거지로 분장하고, 여자로 분장하고..그렇게 그 문파의 말단 제자처럼 위장해서 도전해 오는 다른 문파들의 대표들을 하나둘씩 꺽고 돈을 버는데..


못 알아보게 얼굴을 찌부려 보지만..할아버지에게 들키게 된다..


그리고 악당은 결국 할아버지를 찾아내 살해하고 만다.성룡이 나서지 못하게 막아선 이사람..


성룡을 훈련시킨다..



어느날 길거리에서 원수를 만난 성룡, 분한마음에 냅다 달려들다 게임도 안되게 줘 터지게 되고..


사부가 감추어논 비장의 권법, 희노애락 권을 익히게 된다..


일단, 졸개들은 비장의 희노애락권 없이 그냥 척척 체조 권법으로 이겨 주시고..

 


대장한테는 그냥 일반 권법으로는 줘 터지기만 한다..최후로 희노애락권을 쓰기로 작정..


즐거운 권법으로 싸웠으나 계속 뚜들겨 맞자..우는권법으로 바꾼다..

 
마지막 최후의 분노의 권으로 뽕알을 콱..

 

 


이겨 버린다....

이 영화를 당시 재밌다고 극장에서 세번씩 봤다는 사람도 나오고 광고도 온통 난리 났었던 기억..이 영화는 그야말로 성룡의 척척 마스게임하는 권법보는 재미로만 웃을수 있어야 재밌는 영화이다..그 시대에는 이런 서커스 같은 권법동작들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전세계인들이 열광했었고..성룡은 여기서 더 발전해 아예 스턴트 액션까지 결합한 성룡식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 간다..

소권괴초는 그간, 배우로서만 을의 입장에 있던 성룡이 취권, 사형도수, 사제출마 등의 흥행에 힘입어 갑의 입장이 되어 감독을 겸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시대를 열었음을 알리는 최초의 영화로 기억에 남게될것 같다..첫 감독작품에 엄청난 흥행까지 이뤄냈으니..성룡이 나오면 무조건 흥행, 공식이 성립됨을 증명했던 영화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