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피쉬 (2004) Frankenfish
감독 : 마크 A.Z. 디페
배우 : 토리 키틀즈, K.D. 어버트, 차이나 쵸우
유전자 변형 괴물 가물치
전형적인 저예산 괴물 공포 영화 '프랑켄 피쉬',이 영화는 특이 하게도 생선 물고기가 괴물인데 그것이 가물치이다. 가물치는 뭍에 올라와서도 며칠간 살수있는 물고기라고 한다..유전자 변형으로 모양도 흉칙하게 변한데다 덩치까지 상어만 하니 강에서 튀어나오는 괴물로서 적당하다 하겠다.
영화 자체도 특별하거나 한 구석없이 전형적인 DVD 용 괴물영화의 정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악어 머리를 한입에 물어뜯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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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강변을 검사하던중 발견된 악어의 머리, 밀렵꾼이 아닐까 의심해 보지만 거칠게 뜯겨나간것에서 뭔가 알수없는 거대 생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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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괴수라고 봤을때 비록 생선이지만 점프는 물론 육지까지도 뛰어올라 공격한다는 점에서 기본은 해주는 놈이란걸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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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는 모터 보트를 쫒아올 정도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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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보트에 돌진해 믹서기에 갈리게 된다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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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기 때문에 피 비린내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B 급 공포영화의 정석 엔딩..
당연히 죽어도 죽은게 아니고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엔딩은 언제나 또다른 시작을 알리거나 더 악몽의 상황으로 끝나는것이 혹시라도 대박치면 후편을 만들기 위한 멍석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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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화의 공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적용해 만들엇으므로 특별히 인상적이거나 별다른 느낌은 남기지 않는 흔하고 흔한 영화지만 .저예산으로 후다닥 찍어내는 케이블 방송사인 SCI -FI 영화중 그나마 잘된 수작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본전은 뽑았을듯 싶다.
이 영화 보고난후 얼마나 기억할수 있을까..
그야말로 머리쓸것 없이 스토리는 마구 건너뛰어도 지장없는 킬링타임 영화로 이 영화를 보고 십년후에도 기억할수 있다면 영화를 거의 안봐서 본 영화가 손에 꼽거나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라 해도 될만 하겠다..아니면 인생에 가장 큰 사건이 이 영화와 연관돼 있다면 물론 기억될수 있겠다..이 영화를 보다가 아내가 가물치 요리를 해서 이혼 했던지..영화 보는데 연인이 가물치 닮아서 헤어졌다면..어찌 이 영화를 잊을수 있으리..그런 특별한 사건과 연관되지 않는한 크게 기억될리 없는 평범한 킬링타임 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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