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기술 (Art of the Devil)
저주, 주술을 이용한 공포영화 '악마의 기술' 시리즈.
태국이 공포영화 강국이란것은 그만큼 공포영화 장르에서 많은 작품이 나오며 기술수준도 같이 발전했다는 말이다.태국 공포영화에서는 다른 나라 공포영화에서 흔하게 볼수없는 한 가지의 소재가 더 추가되는데 그것은 바로 '주술' 마법 이다. 현대에 마법 소재가 판타지가 아닌 공포영화에 쓰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하겠다..
태국의 주술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는 악마의 기술 이란 영화다..총 3편으로 1,2,3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중 3편은 한국에서 개봉 되기도 했다. 공포영화 팬들을 위한 3편을 묶은 트릴로지 DVD 도 해외에서 발매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주술 살인에 대한 공포....
공포 영화 답게 매편마다 각기 원한에 차서 주술을 거는 사람과 주술에 걸려 죽음을 당하는 사연들이 펼쳐진다.그러나 쫒고 쫒기는 살인마가 없이 형체가 없는 주술에 의한 죽음이 되므로 스릴보다는 그야말로 고어식의 공포와 귀신이 나오는 '링' 과 같은 부류의 공포영화이다..
이 주술에 걸린 사람에게선 환상이 아닌 진짜로 뱃속에서 장어가 끝없이 쏟아져 나오고 면도칼이 뱃속에서 튀어 나오게 된다. 멀쩡하게 길을 가다가도 입에서 면도칼을 토해내고 죽는다..그러나 뱃속에서 식칼이 X 레이에 찍혀 수술을 받으나 뱃속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식..그리고 귀신들의 등장이 영화 링을 연상시킨다.
2에서는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여 선생님이 주술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몸안에서 갈고리가 뚫고 나오고 밥을 먹는데 사람 눈알이 들어있는 끔찍하고 역겨운 장면들을 통해 공포를 자아낸다..역시나 귀신들이 등장한다.
수준급의 특수촬영 특수분장 기술.
태국이 공포영화 강국이라고 하는데는 그만한 기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흔하게 보아오던 허접한 CG 가 아닌 특수촬영과 특수분장등을 통해 잔인 하면서 끔찍한 영상들을 선보이는데 일본과 더불어 가히 일류급이다.몸안에서 도마뱀들이 기어나온다 던지, 귀신이 보이니 자기눈을 스스로 파낸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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