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비밀 (1973) The Creeping Flesh
감독 프레디 프란시스
출연 크리스토퍼 리, 피터 쿠싱, 마이클 리퍼, 던컨 라몬트
드라큐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 '크리스토퍼 리'
'크리스토퍼 리'는 전설적인 공포영화 '드라큐라' 역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이다..그러나 드라큐라 백작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해서 대중들은 크리스토퍼 리 = 드라큐라 이미지를 동일시 했으며 크리스토퍼 리라는 배우는 드라큐라 라는 캐릭터로 영영 고정되고 말았다.
이 전설적 배우가 한물 간후 할아버지가 돼서 한국 B급 드라큐라 영화에도 출연 했으나 당시대 상당한 홍보를 했음에도 지금은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서양의 드라큐라가 한국에 와서 한국 사람들 피를 빤다는 상당히 막 기획된 영화인데 전설적 드라큐라 원조 배우가 한국 영화에 출연 한다는 것만으로 화제를 몰고 홍보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이 배우는 드라큐라의 이미지로 인해 공포영화의 단골 배우가 되었고 공포영화에 크리스토퍼 리 출연 이라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홍보효과를 볼수 있었다..이 영화 역시 한물간 '드라큐라의 크리스토퍼 리' 출연 이라는 컨셉 하나로 만들어진 고전 소설같은 영국식 공포영화라 하겠다..한때 드라큐라 로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전설적 배우가 늙어 드라큐라에서 은퇴한후 저예산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줄거리
1890년대, 영국의 의학자 임마뉴엘 교수는 연구원 워털로우, 외동딸 페넬로피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엠마뉴엘 교수는 뉴기니 섬에서 원시인의 해골을 발굴해 집으로 가져온다. 그 해골에는 뉴기니 원시인들의 전설이 숨겨져 있었다. 해골에 물이 묻으면 새살이 돋아나서 거인이 되고, 그 거인은 검은색을 띤 악마의 혈액 세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세포가 퍼져나가면 인류는 엄청난 재앙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연히 페넬로피가 그 세포를 주사 받게 되고, 곧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포악해진다. 게다가 임마뉴엘의 이복 동생인 힐던 박사가 해골을 훔쳐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거인이 나타나 상황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져 가는데...
그러나 우연히 페넬로피가 그 세포를 주사 받게 되고, 곧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포악해진다. 게다가 임마뉴엘의 이복 동생인 힐던 박사가 해골을 훔쳐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거인이 나타나 상황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져 가는데...
여기서 이 해골을 연구하는 교수가 바로 전설적인 드라큐라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리 이다..드라큐라가 아닌이상 영화는 크리스토퍼 리라는 70년대 공포의 대명사 배우가 출연함에도 그다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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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대 관객들에게 공포를 느끼게 하기는 결코 쉽지 않는 영화인데 70년대 정통 유럽식 B급 호러 영화가 어떤것인지 미국식 공포 영화들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상당히 점잖은 고전 소설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라고 하겠다.
크리스토퍼 리는 이후에도 노역 조연으로 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한국 영화에 출연했을때 상당히 떠들썩 했었는데 데이터 베이스 기록에도 그 한국산 드라큐라 영화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것을 보면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영화들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케 한다..
크리스토퍼 리는 이후에도 노역 조연으로 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한국 영화에 출연했을때 상당히 떠들썩 했었는데 데이터 베이스 기록에도 그 한국산 드라큐라 영화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것을 보면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영화들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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