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 더 트리피비언 몬스터 (Gappa,1967), 하늘을 나는 고질라'새'


◆괴수물 영화/특촬 괴수물 2011. 5. 14. 20:23 Posted by mullu



가파, 더 트리피비언 몬스터 (大巨獣ガッパ: Gappa, The Triphibian Monster.1967)

감독 : 노구치 하루야스
카와지 타미오, 야마모토 요코

고질라 + 로단 = 갑파

고질라가 괴수물의 대표주자로 관객들의 대대적 호응을 얻자 고질라처럼 여러 후배 괴수들이 제작되게 되는데 그중 고질라와 같이 시리즈로 살아남은것은 거북이 괴수 가메라 하나뿐이며 대부분의 괴수들은 단작으로 사라지게 된다.. 갑파도 그중 하나이다.

고질라와 같은 토호사 제작이면서 고질라를 염두에 두고 고질라와 로단을 합쳐놓은것 같은 새 괴수이다.로단처럼 하늘도 날아 다니지만 지상에 내려오면 고질라처럼 두발로 걸어 다니며 입에서 화염을 쏜다. 고질라에 날개가 달리고 부리가 달렸다고 보면 된다.


이 영화 역시 당시대 괴수물들의 특징답게 제목이 나라마다 다 제각각이라 제목을 뭐로 소개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이다.그냥 앞에 '갑파'만 똑같고 뒤의 제목은 나라마다 제각각, 그나마 네이버에 'The Triphibian Monster' 라고 올라와 있고 미국 제목은' Monster From A Prehistoric Planet' 이다..전부 같은 영화이다.


줄거리는 그야말로 심플하면서 1961년도에 영국에서 만든 영국판 고질라 고르고와 비슷하다. 과학자들이 한 섬에서 탐사를 하던중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숭배받고 있는 전설의 새 갑파 이야기를 듣게되고..알을 발견한다..그리고 새끼 갑파가 태어나고 ...


마을의 부족장은 갑파를 분노하게 해선 안된다고 하지만 과학자들은 원주민 말들은 싹 무시, 대단한 발견이라며 새끼 갑파를 일본으로 생포해 오게 된다..분노한 부부 갑파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등장, 새끼를 데려간 인간을 응징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와 군대와 싸우게 된다.


결국, 더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간은 된통 당하고서야 갑파의 새끼를 풀어주게 되고 갑파는 새끼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다..마지막 새끼가 처음 나는것을 시도하나 당연히 날지 못하고 부모에게 야단한번 맞고서야 날게 된다는 ... 이 장면에서 사람 셋이 갑파옷입고 연기하는 장면은 괴수라기 보다는 모여라 꿈동산 보는듯 하다..


우선 이 영화 갑파는 분위기는 정통 괴수물 이지만, 갑파라는 괴수 자체가 새라고 하지만 사람과 몸 곡선이 거의 똑같아서 사람이 들어가 연기 하는것이 완벽하게 티가 나므로 과거 특촬물들을 좋아하는  매니아가 아니면 상당히 몰입하기가 어렵다..최소한 적어도 가오스나 로단처럼 새틱한 복장은 갖추었다면 조금 나았으련만..도시 파괴장면등도 동시대 같은 고질라 시리즈에 비해 훨씬 미니어처 티가 많이 난다..이것은 전적으로 괴수의 연기가 완벽하게 사람이 탈쓰고 하는것 같다는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단작으로 그칠수 밖에 없는 요소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하겠다..괴수 연기도 전문배우가 해야 그럴듯 하고 복장도 괴수 곡선을 잘 살려야 그나마 봐준다고 하겠는데.혼다 이시로 감독의 괴수물들과 비교해 공은 들였지만 상당히 날림틱하다..촬영 스튜디오도 고질라와 같은 토호 스튜디오에서 촬영 했으므로 기술적 차이라 하겠는데..고질라의 성공으로 알수있듯, 혼다 이시로 감독이 당시대 괴수 미니어쳐 연출 부분에선 최고 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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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자 2015.04.12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호가 아니라 다른 회사인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