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3(2011),재앙을 다룬 재앙 같은 영화..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1. 7. 9. 14:47 Posted by mullu



트랜스포머 3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2011)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아 라보프 (샘 윗위키 역), 로지 헌팅턴-휘틀리 (칼리 스펜서 역), 패트릭 뎀시 (딜런 굴드 역), 조쉬 더하멜 (레녹스 중령 역), 타이레스 깁슨 (로버트 엡스 역)

한없이 늘어지는 152분 ..

트랜스포머 3는 보러 가자고 부추긴 내가 같이간 동행에게 상당히 미안해진 영화였다고 말할수 있다..일단,그다지 특출나지 않은 3D 영상으로 두시간 반을 끌고 가는데 몰입 자체가 힘들 정도로 구성이 엉성하면서 억지적 요소들이 이어진다..한시간 반이면 딱 좋았을것을 몰입이 안되는 스토리로 두시간 반을 지리하게 이어가다 보니 중간에 지쳐 극장을 나서고 싶은 맘만 계속 들었다..아니나 다를까 ..동행한 친구는 졸면서 자다 깨다를 반복해 본인을 상당히 미안하게 만들었다..


메간폭스의 뒤를 이은 화제속의 신인..로지 헌팅턴-휘틀리

제이슨 스태덤의 애인으로 알려져 있는 모델 출신으로 트랜스포머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일단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지만 스타가 되기엔 한없이 함량미달임을 보여준다..왜인지는 영화를 직접 보면 그냥 안다..


컴퓨터 그래픽의 웅장한 로봇 전투씬을 보고자 했다면 그럭저럭 만족하겠지만 그것만을 위한다면 런닝타임이 너무나도 길다..한시간 반짜리로 만들었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그럼 정말 대박영화 였을텐데.).3D 역시 본 영화보다 광고가 더 생생하고 실감나 궂이 3D일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영화사에서 트랜스포머가 가장 좋은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2에서 멈췄어야 하는것이 아닐까...싶기도..

이래저래 화제속에 개봉한 두시간 반짜리 3D 영화 트랜스포머3는 두번이나 극장을 찾게 만든 아바타 영화의 위대함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재앙과 같은 영화 였다고 하겠다..특히나  데이트용으로 이 영화를 선택한다면.. 남자보다 로봇에 그다지 관심없는 여자분들에게는 상당히 미안할수 있는 영화이다..영화 보여주고 되려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는 우울한 상황이 벌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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