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2005), 폐쇄된 동굴속,숨막혀 오는 막막한 공포


공포/호러영화 2009. 11. 18. 15:27 Posted by mullu



디센트 (2005) The Descent

닐 마샬
출연 슈어나 맥도널드 (사라 역), 나탈리 잭슨 멘도자 (주노 역), 알렉스 레이드 (베스 역), 사스키아 멀더 (레베카 역), 마이안나 버링 (샘 역)

폐쇄 공포증의 극한을 시험하는 영화 '디센트'

디센트는 그야말로 저예산 영화지만 공포로 치자면 더할 나위없이 막막하고 숨쉴수없는 막막함에 대한 공포를 안겨 주는 상당한 수작으로 마찬가지 저예산 영화 '쏘우' 로 공포영화의 신화를 만들어낸 '라이온스 게이트'사가 다시한번 그 영광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영화내내 숨막히는듯한 답답함..막막함.동굴속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런 일들에 빠져 들었던것 같다.이 정도면 TOP10 공포영화로 추천해도 될만하다고 생각한다.현재 속편이 계속 만들어 지고 있다.

 


줄거리

처음부터 잘못됐다! 하지만...절대 되돌아갈 수 없다!

1년 전, 친구들과 함께 떠났던 가족여행에서 사고로 남편과 딸을 모두 잃은 사라. 아직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라를 위해 주노를 포함한 5명의 친구들은 다시 모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동굴 탐험 여행을 떠난다.

주노의 길 안내에 따라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간 일행.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사고로 동굴의 입구는 함몰되고, 설상가상으로 자신들이 고립된 이곳이 지도와는 전혀 다른 곳임을 깨닫게 된다. 완벽한 고립! 이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출구를 찾아 위험 속으로 계속 들어가는 것 뿐 인데…

동굴을 조사하던 사라는 희미한 어둠 속에서 사람이 아닌 무언가의 형체를 목격하지만 일행들은 단순한 신경쇠약증세로 치부해버리고 만다. 출구를 찾아 헤맬수록 발견되는 수십 년 전 탐험가의 흔적들. 이제껏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었다는 공포감이 엄습하던 그때, 그들은 귀를 찢는 울음소리를 내는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게 되고, 단순했던 여행은 순간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돌변한다. 또한 1년 전 과거에 묻혀있던 진실마저 드러나며 급기야 그들은 서로조차 믿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 엔딩장면 역시 애매모호함을 던져 관객들로 부터 각종 상상을 하게 만든다.그래서 결국 탈출 했다는건지..아님 그냥 땅속에 묻혀 버렸다는 건지..단지 햇빛이 비치는 공기를 볼수있다는것만 으로도 관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실제 탈출에 성공한건지..땅속에 묻혀있는채로 상상을 한것인지는 관객 각자에게 맡긴다..





감춰진 진실은 공포를 극대화 시킨다!
괴생명체의 실체, 촬영까지 주인공들에게 비밀에 붙이다!
스토리와 영상 뿐 아니라, 영화의 공포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것은 바로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연기! 철저히 관객의 입장에서 긴장감을 끌어가기 원했던 감독은 실제 촬영 때까지 6명의 주인공들에게 조차 괴물의 분장 모습은 물론 생김새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제공해주지 않았다. 빛조차 들지 않는 컴컴한 지하 동굴 속에서 수십 년 간 포식자로 생존해 온 괴생명체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저마다의 상상 속에 커질 대로 커진 긴장감을 안고 촬영에 들어간 주인공들은 슛 사인이 떨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닐 마샬 감독의 독특한 연출 아이디어는 배우들로부터 의도된 연기 이상의 리얼리티를 이끌어낸 최고의 촉매제가 되었다. 캠코더 화면을 통해 괴생명체의 실체를 맨 처음 목격하게 된 베쓰 역의 알렉스 레이드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고역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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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Whiterain 2009.11.18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사진만으로도 공포가 확...ㅠㅠ
    안 봤는데 시간되면 챙겨 보도록 해야겠군요. 은근히 좋아한다는..ㅋㅋ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09.11.1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안들이고사람 찝찝하게 만드는 공포..^^.폐쇄된 땅속이라는것에서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만...속편이 계속 만들어 지고는 있는데 과연 또 보게될지는 모르겠네요...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hannel-l BlogIcon Ch.L 2009.11.19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디센트와 케이브란 영화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선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새로운 공간이 된 동굴.... 그 후에 여러 영화들이 나오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브 아웃'이란 영화도 있었고... 그 외에도 몇 편 더 있었지요..^^

    하지만 디센트는 주인공이 모두 여자라는 것과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맞선다는 설정으로 억압받는 여성권을 대변한 영화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장면에서 홀로 생존한 여자가 괴물들을 죽이고 피를 뒤집어 쓴 자신의 모습을 보는데 이는 여성권이 아닌 대립된 생존권에 대한 이야기로 궁극적으로는 괴물과 다를바 없어진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속편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미 다른 영화를 더욱 비중있게 기대하고 있어서 말이지요..^^

    REC 2편을 기대하는 중입니다..^^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09.11.19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리우드 트윈현상이라고 하나요? 하나 뭔가 인기를 얻을것 같은 소재가 나오면 같은 소재로 맞불작품이 또 나오죠. 딮식스-레비아탄 볼케이노,아마겟돈-딮임팩트..이런식으로 같은시기에 비슷한 소재가 만들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케이브 역시 홍보는 많이 했는데 디센트에 밀린거 같네요..^^

      디센트는 저예산으로 어떻게 관객들의 논쟁을 끌어내 화제로 만드는지 잘 계산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엔딩에 대해서도 논쟁이 여러가지 나왔던거로 압니다.

      REC 도 저예산으로 할수있는 정말 신선한 연출이었죠..2에서도 그게 관객에게 먹힐지는 두고봐야 알것같다는 개인 생각입니다..멋진 정보와 댓글 감사 드립니다.^^

  3. 나이트세이버 2009.11.20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엘님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근데 이 디센트와 케이브는 영화 수준 상 비교 자체가 좀... -.-;

    엘님 말씀처럼 이 작품 디센트는 페미니즘을 얘기하는 글도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