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나이트3D (2011) Shark Night 3D
데이빗 R. 엘리스
출연 사라 팩스톤 (사라 역), 앨리사 디아즈 (마야 역), 더스틴 밀리건 (닉 라두카 역), 크리스 카맥 (데니스 역), 캐서린 맥피 (베스 역)
무엇을 상상하던 이하를 보게 된다..
DVD 용 B급 영화를 3D 로 만들어 극장에서도 한번 개봉해 보겠다고 뻘춤하게 등장한 영화가 바로 샤크나이트 이다..죠스나 딮 블루씨 등..뭔가 거대한 괴물 상어의 위용을 3D 로 입체감 까지 보고싶었던 관객들에게 여지없이 뒤통수 쎄게 때려주신다..
스토리 자체가 허술하면서 오로지 3D 라는 미끼를 내세워 죠스와 딮블루씨 팬들을 꼬셔 보겠다는 허술한 기획으로 막 만든 영화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기대를 충족 안시켜 주는 조연급 상어
이 영화는 상어가 주연인 영화가 아니다.007 같은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 보면 악당들이 사람들 처치할때 자신들이 기르는 악어나 상어 먹이로 사람들을 던지는 장면을 종종 볼수 있는데 그때 등장해 주시는 역활정도로 상어가 등장한다..상어가 무서운게 아니라 상어에게 사람을 먹이로 던지는 악당이 더 무섭다는 말..상어는 말 그대로 상어니까..던져지면 죽는거고..
고가의 3D 촬영 카메라 놀리느니 그냥 아무거나 막 찍는 시대가 된것일까..관객들은 상어보다 쓸데없이 열몇명 등장인물들 끼리 우당탕 하는것을 3D 라는 명목으로 지켜봐야만 한다..요즘같이 3D 영화 홍수속에서 트랜스포머 같이 화려한 액션의 3D 도 런닝타임이 너무 길어 지루한 고문의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아무 영화나 3D 로 촬영했다고 다 재미있는 시절은 이미 지났다고 생각된다..
마지막, 물속에 던져진 여 주인공 살리기...장면이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 라고 한다면..어떤 상어 영화도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 장면보다는 긴장감 있는 장면 들어가 있다..상어 크기도 정상적으로 상당히 불만족 스럽다..게다가 여주인공의 위기가 상어에 의한 것보다도 새장속에서 질식사에 대한 위기가 더 압도적인 만큼 여전히 상어는 주변에서 입 벌리고 위협하는 조연의 역활뿐이다...
가급적 상영중인 영화에는 악평을 자제하는 나이지만 DVD 용으로 나와도 그다지 주목받기 힘든 퀄리티의 영화가 3D 라는 껍데기를 쓰고 개봉관에 걸린 죄..개봉관을 못잡고 사장되는 많은 좋은 영화들을 위해 이런 영화는 살짝 물러나 줘야 하지 않을까..싶은데..그나마 런닝타임이 길지 않으므로 그것 하나는 칭찬해 주고 싶다..그러나 CG 로 그렸을 귀한 상어는 왼만해선 나와주지 않으므로 그 짧은 런닝타임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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