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드라이버 (2010) ヘルドライバー Helldriver
니시무라 요시히로
출연 하라 유미코 (키카 역), 시이나 에이히 (리카 역), 나미오카 카즈키, 야나기 유레이 (타쿠 역), 토리하다 미노루
영화 사상 가장 황당하고 아찔한 좀비영화..
실신할 정도로 아찔한 괴기 판타스틱과 B급 황당함의 즐거움...이 영화 헬 드라이버는 니시무라 요시히로 팬들에게는 정말 아드레날린 펑펑 날려주는 영화다.괴기 악동의 상상력은 도데체 어디까지인지..
일반인들에게는 눈뜨고 볼수없을 정도의 끔찍함과 기괴함으로 점철된 영화지만 재패니즈 고어 특촬의 대가 니시무라 요시히로 팬들에게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피범벅된 황당함의 판타스틱 세계를 경험할수 있다..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내한한 이구치 노보루와 니시무라 요시히로
이들의 엽기적인 영화답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받아 내한한 두 악동..이구치 노보루와 니시무라 요시히로.관객들앞에 벌거벗고 나섰다..역시나..엽기적인 두 남자..이러고 카라의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좀비 아기 인형을 든 오른쪽 벌거벗은 남자가 바로 니시무라 요시히로다.그리고 왼쪽의 통통한 사람이 바로 머신걸 감독 이구치 노보루다..얼마나 이 영화가 그간의 작품에 비해 엽기적인 지는 직접 봐야만 안다..이전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CG 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스케일을 키웠다..
일본에 우주에서 괴 유성이 떨어지면서 일본의 절반이 좀비들로 오염..남북으로 나뉘고 높은 담을 쌓아 좀비 유입을 차단한다..그런데 이들 좀비 머리위의 녹용(?) 같은 뿔을 구하기 위해 몰래 담 위에서 좀비 사냥에 나서는 남쪽 사람들..시체 토막을 던져줘 좀비를 몰리게 한다음 쇠갈고리로 머리를 낚아채는데 실수로 좀비지역으로 떨어진다..그리고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헬 드라이버 자동차가 등장, 시작부터 황당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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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고어 폴리스의 그녀가 좀비들의 여왕이다..유성을 다이렉트로 가슴에 맞고 여 주인공의 심장을 바꿔쳐 여주인공은 인공심장을 달게되고 심장에 전기톱칼을 연결해 싸워댄다..처음부터 피가 분수처럼 화면에 쏟아지기 시작한다..
영화의 황당함..오프닝이 영화의 절반..
이 영화가 얼마나 황당하냐 하면 영화가 절반정도 지나 후반부를 통과할때야 짜잔~ 하고 영화 제목이 나오고 타이틀이 뜬다..헉...여기까지 오프닝 이었어?? 오프닝이 한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다...처음부터 화끈한 피분수를 쏟아 붓지만 중반을 지나 드디어 진짜 시작 부터는 그야말로 아찔함으로 관객을 거의 실신상태로 몰게된다..그저 와..입을 다물지 못할정도..
2012 에서 차타고 도망치는 장면엔 용암이 터지면서 하늘에서 불덩이가 떨어지지만 여기서는 사람 머리가 떨어진다..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좀비머리를 피해 도망치는 헬라이더...
운전의 귀재..좀비와 자동차로 요리조리 칼싸움을 한다.!!! 어떤 천재 드라이버도 이 정도 까지 자동차를 몰수는 당연히 없을터..그저 황당...
좀비 수만명이 한데 뭉쳐 만들어낸 거대 좀비...남쪽의 지도부는 좀비지역을 아주 날려버리려 하나 좀비들은 하나가 되어 도리어 미사일을 쥐고 남쪽으로 남하..
거대한 하늘을 나는 좀비랜드 위에서 벌어지는 사투..
드디어 대대적인 좀비군단의 반격..본격적인 좀비세상이 드디어 펼쳐지려는가.....반지의 제왕과 같은 CG 를 이용한 거대 좀비때들이 경계선을 허물기 위해 몰려온다.결국 인해전술로 남과 북을 가른 경계 담은 허물어 지고 만다..
이들의 영화가 초잔인으로 일관하지만 계속해서 웃게되는 요인은 바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코메디..와인 코르그 병 따개가 실수로 머리에 꽃혀 좀비로 오인받은 남쪽의 지도자는 아군에 의해 사살된다..
그동안 니시무라 요시히로 영화에 CG 를 사용하는것을 반대해 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수만명 좀비시체때들..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좀비..등등..CG 가 아니면 안되는 가공할 스케일을 보여준다..이렇게 사용된다면 CG 사용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음이다..
그야말로 보는내내 아찔하고 몽롱한 피 구덩이 속을 헤매는 괴기 판타지지만 악명높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금지구역에 소개되는 만큼 일반인들에겐 관람을 추천할수 없는 영화다.피빛 고어물들을 못보는 분들과 미성년자는 당연 관람 금지 영화다...하지만 니시무라 요시히로의 영화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 어느 영화보다도 아드레날린을 솟게 만드는 정크 영화이다..정크영화도 끝까지 진화하면 예술이 된다는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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