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울 사망,충격 세계적 탑모델 그녀가 왜?

한국인으로 전세계 모델랭킹 45위에 올랐던 탑 모델 "김다울' 양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작년 8월 모델 출신 배우 겸 탤런트 故 이언(27, 본명 박상민)의 빈소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김다울이 오늘아침 돌연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전세계 매스컴을 타고 있습니다.동양인으로서 세계 모델 50위권 안에 든 모델은 혜박과 중국 모델 두 쥐안에 이어 김다울 3명 뿐 이었습니다.

미국 뉴욕매거진은 19일(현지시간) 김다울이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김다울의 현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보도 했습니다.

김다울 소속사 에스팀 고위 관계자는 20일  "김다울이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사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김다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살로 추정된다는 뉴욕매거진의 보도 입니다.

1989년생으로 올해 20살이 된 고 김다울은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가장 젊은 한국 모델로, 2008년 NY 매거진 '주목 해야 할 모델 탑 10'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패션모델상 등을 수상, 샤넬, 루이비통, 돌체앤가바나 등 세계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에 오르며 세계 시장에 진출한 최연소 한국 모델이자 세계적인 모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었습니다.지난 2007년에는 가을 런웨이에 데뷔, 최근까지 해외 유명 패션지인 보그에도 활약했으며 영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의 커머셜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해외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차였습니다. 더불어 4인조 록밴드 넬의 '치유'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펼쳤었습니다.

자살? 왜?

세계 정상의 모델 자리를 한발짝 앞두고 돌연 사망한 원인이 무엇인지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자살을 하기엔 스무살이라는 나이가 너무 젊고, 세계 정상을 앞에두고 앞날이 창창하게 뻗어나가는 시점인지라 외신들 역시 김다울의 사망을 믿을 수 없다며 모델로서의 커리어가 한창 꽃피는 시기라는 점에서 자살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선 그녀가 자살했다는 것은 블로그의 글과 주변 지인들의 증언에 의한 정황들 뿐입니다.

자살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김다울이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1월 18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접속해 ‘영원히 안녕’(Say Hi to Forever)이라는 타이틀로 Jim Rivers의 노래를 업로드 했다는 것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11월 15일 그녀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그냥 단순히 시간은 너무 짧아. 그리고 기억은 너무 아파. 더이상 아픈기억 만들필요 없잖아. 오히려 부딪히는게 더 쓸쓸한거 보다 나을지 몰라. 차라리 서로 때리는게 나을지 몰라. 하지만 그냥 나는 너무 아까워. 시간이"

위 글이 자살 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되기엔 설득력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일반 감수성이 예민한 20살의 감성적인 일기 정도 라고 생각되어 집니다..그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외국의 그녀 팬들은 하나둘 인터넷에 그녀의 사진들을 올리며 추모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중이며.20세 꽃다운 나이로 사망한 그녀의 블로그에는 전세계 팬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자살로 추정된다면 그렇게 된 전후 사정이라도 자세히 조사가 이루어져야 팬들은 그녀가 자살 했다는것을 납득 할것입니다.보다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원 합니다.

추가 소식

소속사 에스팀 측 역시 "자살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언론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에스팀 대표의 말을 들어 보니 19일 아침에 그녀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말만 전해 들었을뿐 현지에서 경찰이 조사중이라 아직 자살인지 과로사인지 밝혀진게 없다고 말했답니다.그런데 언론이 너무 자살로 앞서 몰아가는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례식을 위해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며 김다울양의 유족측이 이번일에 대해 자세히 알려지게 되는것을 원치않아 공식 브리핑으로 사망에 대해 밝힐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과로사 일지도 모른다는 말이며 유족이 원치않고 있어 공식 브리핑은 없을것이라고 합니다.국내 언론들도 더이상 자살이라고 확정지어 보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아직 정확한 사인이 나오려면 시간이 좀더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떠나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