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드 다운 (2012), 중력을 거스른 범우주적인 사랑.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3. 2. 18. 09:00 Posted by mullu


 

업사이드 다운 (2012) Upside Down

 

감독 후안 디에고 솔라나스

출연 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제인 헤이트미어, 닐 네피어

 

범 우주적인 사랑 이야기.

 

프랑스,캐나다가 제작한 업사이드 다운..우주에서 과연 이런 행성이 존재할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어쨌든 황당하면서도 스케일 큰 우주의 중력을 거스르는 엄청난 사랑 이야기 이다..

 

중력이 다른 두 행성이 마주치게 되고 그 두행성에 사는 남녀의 사랑이라니..일반 상식은 이미 저 건너편으로 보내야 하는데..처음엔 무슨 행성충돌 같은 위기가 오면서 두 행성이 부딫칠려나 하는 상식에 근거한 무지막대한 기대감을 가졌던것이 사실..그러나 영화 시작부터 이런 기대감은 일찌감치 접는다..그냥 중력이 거꾸로 된채 마주보는 행성이 있다..라는 설명 하나로...

 

 

설명 하나로 모든 미스테리 배경이 자리잡다..

 

일단, 우주 어딘가에 이런 행성이 있다 라는 것으로 자리잡으면 어떻게 그 둘이 이어지게 되는가만 남게된다.게다가 사실 서로 신분이 다른 남녀를 위 아래 행성으로 바꾸었을뿐, 스토리는 신분차이로 이뤄지지 못하는 일반 러브스토리와 그다지 다를바 없단것을 알아챈다면 비교적 편안하게 관람할수 있겠다..지금부터 말이 안되는것은 없어진 셈이니까..

 

 

하부행성은 자원을 캐는 1차 산업 행성이고 그 자원을 착취해 부가사업을 벌이며 부자들이 사는 행성이 상류행성이다..상류행성의 여자와 하류행성의 남자가 어린시절 우연히 꼭대기에서 서로 만나게 되고 그렇게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두 행성간일반인들의 만남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어 관리단에게 적발되면서 여자는 위로 떨어지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는데..

 

 

자신의 어린시절 첫사랑 그녀가 바로 두행성을 연결짓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것을 알아낸 남 주인공..자원해서 취직하게 된다..그리고 그녀를 만날 기회만 엿보는데..

 

 

몰래 상류행성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장치들을 이용해 그녀를 만나러 갔지만 그녀는 어린시절 위로 추락하면서 충격으로 기억을 상실했다..그 장치들은 시간이 무척이나 한정돼어 있어 그 시간안에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남자의 몸은 불에 타버린다..짧은시간의 만남을 위해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남자 주인공의 시간에 쫒기는 데이트가 약간의 스릴을 자아낸다..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녹는 다크맨 같다고나 할까...

 

 

어릴때부터 상류행성과 접견지역에 살던 주인공만이 아는 반중력 물질을 이용, 개발한 화장품과..중력을 뭉쳐버리는 기술로 인해 두 남녀는 해피엔딩을 맞게 되면서 마치 웅장한 SF 액션이 될것같던 영화는 로멘스 영화로 끝을 내게 된다.. 범 우주적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중력을 거스르는 독창적인 범 우주적 연애 이야기니까..아마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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