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BCs of Death.(2012),26가지 죽음에 대하여..

 

The.ABCs.of.Death.2012

 

감독 26인의 죽음 옴니버스..

 

제작사는 전 세계의 감각 있다는 감독 26명에게 제작비 5천달러씩을 일괄 지원하고 알파벳 하나씩을 선별하게해 알파벳 첫글자로 시작되는 제목의 죽음에 대한 영상을 제작 의뢰했다. 등급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다.그래서 탄생된 것이 바로 이 영화이다.

 

짧게는 2분에서 10 여분의 죽음에 관한 26 가지의 에피소드 들이 담겨있다. 주의할점은 큰 줄거리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등급이 거의 없단점에서 그야말로 엽기,보기 거북한 영상들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금지 구역에 어울릴만한 영상이다.

 

 

어떤 감독은 애니메이션, 어떤 감독은 인형극, 제각각 자신이 원하는 기법들을 사용제한없는 잔인함을 선보이고 있다.특히나 일본 감독이 3명이나 되는데 이들이 선보이는 설정과 장면들은 엽기의 극을 달린다..엽기성에 졸도할만 하다..마지막 작품은 일본의 하드고어 스타 감독 니시무라 요시히로 이다..등급까지 없앴으니 성기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최강 엽기 영상을 선보인다..

 

 

죽음에 대한 26가지 영상 실험..아마도 일반 관객들은 내용도 없이 죽음이 나열되는 이 실험적인 영상들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할것이므로 그야말로 왼만한 피가 범벅으로 튀겨도 무난히 볼수있는 XX 등급 매니아 들만 보면 되겠다.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 거북한 영화지만 26명 각 감독들이 서로 경쟁하듯 개성을 쥐어짜 만들어낸 독특한 영화임에는 틀림 없어 기록에 남길만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