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터뷰 (2014),황당무계 헐리웃의 김정은 암살 코메디

 

 

더 인터뷰 The Interview , 2014

 

감독 에반 골드버그, 세스 로겐

출연 제임스 프랭코, 세스 로겐, 리지 캐플란, 랜달 파크

 

북한의 리더 김정은을 암살하라 !

 

미국 헐리웃 영화의 정치적인 소재에 금기가 거의 없다고 여겨지는 황당 코메디 '더 인터뷰 2014 ' 실존하는 한 국가의 원수를 조롱하고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영화는 아무리 적대국가 일지언정 정치적 위험부담이 있을터인데 대담하게도 이 영화는 막 떠오르는 북한의 김정은 암살을 코메디 대상으로 삼았다. 북한이 헐리웃 영화시장에서 그리 장사가 되는 시장이 아닌지라 눈치볼거 없다는 식..

 

예전에 일본 영화 에서도 김정일을 코메디 대상으로 한 '세균열도' 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헐리웃의 최고 인기배우 제임스 프랭코와 세스로건이 주연을 맡아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더 클듯하다

 

[◆일본영화] - 세균 열도 (2009),매우 위험한 발칙한 상상의 엽기 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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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국인들에게는 북한이 배경인지라 한국말도 많이 나와 더 흥미로운 영화인데 그래도 같은 핏줄 동포인지라 미국이 조롱하는 북한 김정은 묘사에 대해 그리 썩 유쾌 하지는 않을듯 하다. 식구가 아무리 미워도 남이 욕하면 그게 또 싫은것처럼..

 

그런 베이직적인 감정을 제껴두고 영화만을 평하자면 B급 코메디로서는 상당히 재밌다..온갖 저질스런 대사와 화장실 유머등이 성인 관객들이라면 부담없이 웃을수 있을듯..

 

 

온갖 잡스런 연예계 이슈등을 다루는 데이브 스카이라크 라는  저질 토크쇼 진행자가 제임스 프랭코이고 세스로건은 연출을 맡은 PD 이다. 진짜 심각한 뉴스를 다뤄보고 싶은 PD 에게 김정은이 자신의 토크쇼 열성팬이라는 소식을 잡지에서 보게되고..누구도 생각치 못했던 김정은을 토크쑈에 출연시킬 제의를 북한측에 하게 되는데..북한측에서 OK 싸인이 !!!  이둘이 북한에 넘어가 김정은을 단독 인터뷰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은 CIA 에서는 이둘을 포섭해 김정은 암살 계획을 짠다.

 

 

헐리웃에서 만드는 영화에서 한국인이 다수 출연하는 영화의 경우 국내 영화배우들과 합작해도 무방할듯 한데..루씨처럼..이 영화에 나오는 한국인들은 전부 오리지널 토종 한국말 하는 한국인들이 아닌듯 한국발음이 우리가 듣기에는 무척이나 어설프게 들린다..아마도 영어권 국가에서 자란 2세대 한국계 배우들 아닐까..

 

 

북한에서 이 영화를 보면 아마도 국가의 기틀을 흔들수있는 최고의 불온물로 분류해서 다스리지 않을까..싶을 정도로 김정은에 대한 인격 모독에 한계가 거의 없다..아무리 코메디 라지만 실존하는 인물을 이렇게 묘사해도 과연 ㅋㅋㅋ 전세계인들이 보는 생중계 라이브 토크쑈 에 김정은이 출연한다 라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그외 말이 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거의 없으므로 코메디 영화만이 할수있는 내용이다..

 

 

어쨌든 영화는 이들이 북한에서 김정은 헬기에  탱크로 직접 맞서면서 북한 지도자를 무참히 박살내 버린다는 황당 무계한 내용인데 .김정은을 암살하기 위한 여러가지 소동에서 B 급 코메디의 매력이 속속 튀어 나온다..헐리웃에서 보여주는 북한의 배경, 헐리웃 유명배우들과 한국인들 한국말이 나오는 이색 코메디로 아마도 한국인들에게는  조금더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일듯 한데..이런 영화가 실제로 북한과 대면하고 있는 한국에서 대중들에게 상영 되기엔 정치권에서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은 코메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