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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명량 (2014),한국인이 바라는 진정한 영웅.이순신.

 

명량 (2014) Roaring Currents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이순신 역), 류승룡 (구루지마 역), 조진웅 (와키자카 역), 김명곤 (도도 역)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실화 배경

 

한국 사람들 이라면 누구나 존경을 절로 품게 만드는 위대한 인물 이순신 장군..인간으로서 진정 위대한것이 어떤것이라는 것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데 어린시절 부터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순식간에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2014년도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 영화 명량은 적군인 일본에서 조차 인정한 위대한 장군 이순신이 남긴 기록..330척의 외선배에 맞서 어떻게 12척으로 대승을 거둘수 있었을까..말도 안되는 역사적 기록을 재현해 내기 위해 한국 영화계가 가진 모든 기술들을 총동원한 작품이다..

 

 

CG 는 물론 거대한 전투함선이 세트로 재현 되었고 그것을 물위에서 떠있는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움직이게 만드는 대형 크래인등이 동원되었다.

 

 

이순신 장군하면 거북선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 영화 명량에선 거북선이 아닌 일반 함선만 등장한다. 거북선들도 모두 가라앉고 모함에서 풀려난 이순신이 다시 전선에 투입됐을때 남겨진 일반 12척의 배..330척대 12척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대승을 거둔 믿기지 않는 전술을 상상을 동원해 스펙타클 하게 보여준다..이순신을 상대하기 위해 일본이 기용한 용병 해적 유승룡의 강함에 비교되는 초라한 조선의 병졸들..비주얼 적인 면에서 상당히 고심한 흔적들이 느껴지는데 영화적 재미를 주기위한 갖가지 양념들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실감나는 엑스트라 조연들의 대규모 해상 육탄 전투장면..어찌보면 영화 촬영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이런 대규모 집단 액션이 아닐까..실감나게 배위에서 벌리는 육탄전들..

 

 

그리고 역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가 더 돗보이는 신들린 연기의 이정현..각 캐릭들의 다채로움도 이 영화를 성공하게 만든 요인중 하나이다..

 

 

당시 상황을 보자면 진짜 적은 일본이 아니라 이순신을 시기하고 모략하는 같은 조선인들인데....무조건 도망가는 것만이 목숨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 주장하는 동료가 이순신의 전투 의지를 꺽기위해 마지막 남은 거북선을 불태우는 장면에서 관객들의 안타까움과 분노가 극에 달한다..거대한 이순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의 온갖 방해에도 이순신은 이런 대승을 거두어 낸다. 하늘이 내린 인물을 인간들이 어찌 막겠는가..한국인 이라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절로 존경이 우러러 나오지 않을 위대한 인간,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이순신 장군의 믿기지 않는 역사를 재현한 이 영화가 단기간에 천만관객을 돌파한것은 그만큼 현대의 한국인들이 진정한 영웅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반증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