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영화'300 '의 스파르타 왕이 펼치는 액션.


◆헐리웃/유럽/액션 2009.12.10 06:00 Posted by mullu



2009년에 개봉된 영화 '게이머'에는 아주 낮익은 얼굴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영화'300'에서 스파르탄을 외치던 스타르타의 왕 제라드 버틀러가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변신한다.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실력으로 빠르게 성장한 제라드 버틀러는 7년간의 변호사였다가 배우를 하게 된 남다른 경력의 소유자이다.

런던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하던 그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미세스 브라운'에서 주디 덴치와 빌리 코널리를 비롯한 쟁쟁한 배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영화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 받은 그는, 이후 웨스 크레이븐이 제작한 '드라큐라 2000', 매튜 매커너히,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출연한 <레인 오브 파이어>,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의 상대역으로 '툼레이더 2: 판도라의 상자'에 출연하며 헐리웃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2003년에는 영화 '타임라인'에서 중세에 떨어진 현대의 역사학 조교수로 출연하였고 2004년에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영화' 300'을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연기하며 드디어 막강 액션배우로 등극하게 된다.영화 '게이머'는 제라드 버틀러의 액션스타로서의 향후 진로가 결정되는 영화일것 같다.


영화 자체는 오락영화로서 그다지 나쁘지 않다.충실히 액션 영화의 공식을 다르고 있으며 가상현실을 다루는 영화로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화끈한 영상을 보여준다.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류의 영상이 그대로 펼쳐진다.

줄거리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은 ‘슬레이어즈’라는 온라인 FPS 게임에 열광한다. 게임속 캐릭터들은 실제 살아있는 사람들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들이다. 30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자유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이들은 게이머가 조종하는 대로 게임속 캐릭터가 되어 서로 죽이고 죽는 게임을 해야만 한다.10대 소년 ‘사이먼’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케이블’은 게임 속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를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인기 게임에 오르게 한다. 모든 자유를 구속당한 채 죽음의 게임을 계속해나가는 ‘케이블’은 ‘슬레이어즈’의 개발자인 ‘켄 캐슬’의 광기서린 음모를 알게 되고 그에 맞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반란을 주도한다.


사람을 마음껏 죽이는 게임에 열중하는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서 이 영화의 내용이 마냥 허구라고 할수만은 없을것이다.전세계의 사람들이 이 대량 살상게임에 열광을 하며 마지막 까지 살아남는  케이블은 영웅이 된다.

우선, 오락 영화이니 그런 심각한 사회적 현상따위는 일단 제껴두자.영화의 진행은 매우 허술하며 사건들의 개연성 또한 약하지만 게임을 한판 즐기는 '킬링타임' 차원으로 감상한다면 시원시원한 액션을 맛볼수 있다.

솔직히 스토리를 꼬집자면 여간 허술한게 아니다.94분 런닝타임이 요즘 영화들 추세와는 동떨어지게 무척이나 짧다.그냥 대충 스토리 끼어 맞춘다음 시원하게 한판 때려주고 끝난다고 보면 된다.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300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적 분위기를 람보화 하였다.환갑이 한참넘은 할아버지 실버스타 스탤론이 안쓰럽게 람보5를 또 찍고 있다는데..거기에 비하면 새로운 액션 스타로서 손색이 없을듯 하다.

람보 +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라고나 할까..

브루스 윌리스도 늙었고, 실버스타 스탤론도 늙었고,아놀드 슈왈츠네거도 그렇고..

이제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제라드 버틀러가 자리잡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적어도 표정등에서 배어나오는 고독한 느낌이 액션을 소화해 내는데 있어 썡뚱맞지 않아 맘에든다.300에서 미리 보았지만...'게이머'는 제라드 버틀러가 차세대 액션 스타로 등극하느냐 마느냐 신호탄과도 같다.차기작을 한번 기대해 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