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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유럽/코메디

스파이 (2015)헐리웃 코메디의 블루칩 아줌마 스파이

 

스파이 (2015) Spy

 

감독 폴 페이그

출연 주드 로 (브래들리 파인 역), 제이슨 스타뎀 (릭 포드 역), 멜리사 맥카티 (수잔 쿠퍼 역), 로즈 번 (레이나 보야노프 역)

 

뚱뚱한 여배우 멜리사 멕카시 전성시대

 

멜리사 멕카티란 뚱뚱한 여배우가 산드라 블록과 '더 히트' 라는 여자 투캅스 영화에서 전혀 안어울리는 경찰로 히트치더니 이제는 한술 더떠 스파이 까지 되어 액션들을 선보이는 영화 '스파이' 최고가를 달리는 두 남자배우 주드로와 제이슨 스타뎀을 쌍두 조연으로 둔것만으로도 그녀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음을  확인할수 있다.

 

 

배우 캐릭터들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코메디

 

일단, 멜리사 맥카시가 엉망진창 경찰로 출연한 '더 히트' 가 그녀가 액션영화의 주연이 되게끔 만든 전초작인데, 그녀의 액션과는 반대로 한액션하는 제이슨 스타뎀이 이 영화에서는 반대로 영구바보 연기를 펼치고 있는데 영 어울릴것 같지않은 캐릭터들의 엇갈린 배역만으로도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아마도 제이슨 스타뎀의 전혀 안어울리는 또라이 배역을 볼수있는 유일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CIA 요원으로 사무실에서 현장 요원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사무직인 그녀가 현장요원이 되는 이유는 바로 핵무기를 거래하려는 악당손에 그녀의 파트너 주드로가 살해 당하면서 기존 CIA 현장요원들의 신상명세 정보가 고스란히 적에게 노출된데 있다. 뚱뚱한 노처녀 답게 007같은 세련된 파트너 주드로를 짝사랑하는 그녀..현장요원으로 복수를 기도하는데.그녀의 또라이 기질속에 뛰어난 현장요원의 잠재력이 숨어있음을...

 

 

이 영화에서만 볼수있는 제이슨 스타뎀의 무식 캐릭터..액션은 한번도 보여주질 못한채 언제나 허풍과 큰소리로 관객들을 웃긴다.제이슨 스타뎀이 코메디를 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화려한 스파이 액션과 전혀 안어울리는 뚱뚱한 노처녀의 육탄 액션들..뚱뚱한 외모 때문인지 그녀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는 그 자체로 웃음을 머금게 한다..

 

 

깔끔하게 웃고 즐길수 있는 코믹첩보 영화로 제이슨 스타뎀이 발차기 한번 제대로 못하고 허풍만 치다 나동그라 지는 무게빵 바보 연기를 볼수있는 유일한 영화이니 만큼 제이슨 스타뎀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시길 권장한다. 멜리사 멕카시의 전성시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아마도 흥행 결과에 따라 속편도 만들어 질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