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VS '갈릴레오" 남과여의 밀고당기기 공통점


TV/드라마 2009. 12. 17. 08:53 Posted by mullu



최고의 미스테리 일본 드라마라고 손꼽히는 '트릭'과 '갈릴레오'

2009/12/15 - [drama] - 트릭 VS 갈릴레오, 최고의 미스테리 일드라마

이 두편은 많은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그중 가장 비슷한것이 '남과 여' 주인공들의 구도 일것이다.티격태격 싸우기만 하면서 결국 마지막엔 살짝 로멘스로 넘어가는 구도..

이 매력적인 두 드라마의 남과 여 캐릭터를 일단 소개한다.

 야마다 나오코 (나카마 유키에 분)

트릭'의 주인공. 유명한 마술사였던 아버지는 그녀가 어릴 때 위험한 탈출 트릭을 시도하다 목숨을 잃었다. 이후 아버지를 동경해 훌륭한 마술사를 꿈꾸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신문에서 초능력자 모집이라는 기사를 보고 찾아간 곳에서 우연히 우에다를 만나 그와 함께 콤비를 이뤄 다양한 초자연적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우에다 지로 (아베 히로시 분)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물리학자. 현재 과학기술대학 조교수. 세계에서 제일 머리가 좋은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어떤 불가사의한 일도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속임수에도 잘 넘어가 아무 사건도 해결하지 못한다. 마술사인 나오코와 콤비를 이루어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밝혀낸다.

모든 초상현상 다 덤벼라(?) 라는 엉터리 책한권을 내내 홍보하면서 초상현상 전문가로 여기저기 불려다니지만 사실 모든 사건 해결은 아마추어 마술사인 야마다 나오코가  싼값에 고용되어 거의 해결하는 식이다.나중에 "내 말이 그말이라구" 라는 식으로 야마다의 공적을 가로채는(?) 뻔뻔함을 지녔다.두 캐릭터 전부 만화속 인물들 처럼 코믹성 느낌이 강하다.

 




갈릴레오

천재 물리학자가 신참 형사를 도와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스토리. 2008년 제 55회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후쿠야마 마사하루), 여우조연상(시바사키 코우),주제가상, 각본상(후쿠다 야스시),감독상 수상까지 휩쓴 <갈릴레오>는 일본 드라마 역사상 가장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하여 화제가 된 드라마이다.
유카와 마나부 (후쿠야마 마사하루 분)

테이토대학 이공학부 물리학과 준교수. 괴짜 갈릴레오 교수.인간의 감정따위는 비논리적이라 무시하고 '논증하지 못하는 초상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신념하에 미스테리 사건들의 해석에 흥미를 보인다. 갈릴레오가 관심을 갖는것은 범행의 방법일뿐 범인잡는것 따위는 관심조차 없다.

우츠미 카오루 (시바사키 코우 분)

패총북서의 신참 형사.갈릴레오 에게 매번 무시당하지만 전적으로 신뢰하고 매달린다.갈릴레오를 좋아하는 기색을 숨기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마음이 여린듯,인간적인 면에 많이 매달리고 인간적인 감정을 비 논리적이라 싫어하는 유카와에게 '개똥' 취급을 당하며 번번히 상처받는다.


 

두 드라마 남과여 구도의 공통점

정식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옆의 보조 인물이 모든 사건들을 해결한다.

트릭:
물리학자 우에다 지로가 초상 현상들을 해결 하는것으로 명성이 나 여러 사건들을 맡지만 정작 문제는 아마추어 마술사 야마다 나오코가 전부 해결.

갈릴레오: 형사인 우츠미가 사건을 해결해야 하지만 정작 모든 사건은 물리학자인 유카와가 전부 해결.

남자들이 모두 물리학자로 사건해결 능력만 다를뿐 성격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똑같다.여자 주인공 캐릭터 성격 역시 똑같다. 고고한 남자들과는 달리 서민적이며 다소 엉뚱한 덜렁이라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절대 연애나 로맨스같은 장면이 연출되지 않으므로 두 드라마 전부 남여 관계에서는 코믹이 된다.여성 파트너를 겉으로는 철저히 무시하면서 티격 태격하는 모습까지 똑같다.그러나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설정마저도 판박이다..

이 기묘한 관계의 남과여 보이지않는 밀고당기기가 두 드라마를 더욱 매혹적으로 만드는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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